개혁주의 인간론 - 타락한 인간도 하나님의 형상인가? 현대신학자들의 견해

by 하요셉 posted Dec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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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론 특강 - 개혁주의 인간론

 

타락한 인간도 하나님의 형상인가? 현대신학자들의 견해

칼 바르트는 하나님의 형상을 인간 안의 자질이나 속성이나 본질에서 이해하는 것을 거부한다. 이성이나 영성이 하나님과 비슷하다는 관념을 철저히 배격하였다. 인간안의 어떤 것이 하나님과 비슷하다는 논리는 인간과 하나님의 근본적인 차이점을 모호하게 하는 자유주의의 오류에 빠질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칼 바르트는 하나님의 형상이 인간 안에 있는 내재성을 의미함으로 갖게 되는 위험성 곧 자연신학의 기초를 제공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관계적인 측면으로 본 것이다. 인간은 스스로의 종교적인 노력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수립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인간이 하나님께 올라가는 길은 완전히 막혔으며, 오직 하나님으로 내려오는 길만이 열려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권 가운데 우리를 찾아오실 때, 비로소 관계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형상은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오시는 그 순간에 우리에게 일시적으로 주시는 특권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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