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 인간론 -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개혁주의자들의 평가 – 결론

by 하요셉 posted Feb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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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론 특강 - 개혁주의 인간론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개혁주의자들의 평가 결론

첫째,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하였다고 보아야 한다. 회복의 가능이 없을 정도로 완전히 상실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스킬더처럼 우선적으로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말과 표현을 주로 예수님과 예수 안에 구속받은 신자에게만 적용하는 것이 합당하다.

둘째, 인간의 존엄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형식적으로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칭할 수 있는 가능성을 우리에게 제공해 준다. 비인간화로 대표되는 현대 상황이라는 필요들에 대응하기 위해서 필요에 따라서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 하에 그들을 형식적인 면에서 어느 정도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부를 수 있다. 하나님의 형상이 어떤 한 부분이 남아 있어서 그것을 근거로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부르는 것은 적합하지 못하다. 구조적인 면에서 남아 있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셋째, 우리는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서 타락한 인간의 현재적인 모습이 하나님의 형상의 실재적인 내용을 소유했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과거의 인간의 창조의 근원과 미래의 하나님 형상의 회복(구속)의 가능성에 근거하여 그같이 칭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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