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12 칼럼

by 하요셉 posted Feb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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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신학 - 워필드의영감에 있어서 성령의 역할

 

 

그는 성령 하나님을 하나님의 신성 또는 신격에 있어서 집행자(executive)로 정의한다. 그는 하나님으로서 그 분이 행하시는 모든 행위를 총괄하시는 분이시다. 따라서 그는 이 세상 어디에서나 작용하는 신적 원리이기도 하다. 그는 존재하는 모든 만물의 생성에 있어서 능동적이며 창조적인 집행자이며 행위자이다. 그는 이러한 창조적이며 능동적인 행위를 집행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임재해 계신다. 그러나 그의 임재는 이 세상과 혼돈되는 임재는 아니다. 이는 창1:2이 잘 표현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신은 분명히 그가 운행하는 수면과 구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그의 임재는 온 땅과 물을 가득 채우지만 분명히 이 임재는 임재의 대상에 해당되는 온 세상과는 구별되는 임재에 해당된다.

 

이러한 임재는 하나님의 초월을 전제로 삼는 임재임이 틀림없다. 따라서 그는 범신론적인 차원에서 언급되는 세상을 채우는 물리적 세계 영(physical world-spirit)과는 분명히 다르다. 따라서 시편 104:29-30은 창조시에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신다고 언급한다. 그는 하나님에 의해 보내졌으며 이에 근거하여 생명을 제공하신다(42:5). 그의 이러한 사역은 물리적 세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특정한 사람들에게 미친다. 이런 차원에서 성경의 영감이란 성령이 행하시는 사역으로 이는 특정한 사람들에게 작용하는 사역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