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7/26

by 하요셉 posted Jul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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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신학 구원론 4. 바울신학의 중심

5) 신앙의 역할

 

고전15:1에서 믿는 것 혹은 받은 것서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2절의 복음을 굳게 지킨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리스도를 믿는(πὶστις είς Χριστόν)다는 것은 복음 안에서 견디는 이 신앙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앙이며, 그 자체가 자신을 그리스도에게 위탁함으로써 그리스도에게 연합시키는 것이다(J. Calvin. 기독교 강요 3.1.1. p80).

신앙은 그리스도에게 연합시킴으로써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이, 내 삶속에서 구원의 효력을 발생케 한다는 의미에서, 내 것이 되도록 한다. 영광을 입으신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써 현재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이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신 덕택에 현재에 있어서나 미래에 있어서 내 것이 된다는 것이다.

 

새 관점에서 개인적인 인격적인 측면이 현재의 공동체적인 흐름에 흡수되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p81). 바울신학에서 있어서 인격적인 것과 공동체적인 것, 혹은 인격적인 것과 우주적인 것을 양극적 구조로 고착화하는 것은 바울신학이 아니다. 하나를 지워버리거나 혹은 다른 하나를 부정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은 옳지 않는 것이다(p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