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 칼럼

by 하요셉 posted Nov 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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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신학 구원론

 

구원의 시혜(施惠)의 요소들, 4. 성화 2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존재이요, 우리의 가지이다. 우리의 성화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동거하는 것이다. 우리가 매일의 생활 속에서 죄와 권세와 지배 속에서 구원을 이루어가는 이 삶의 핵심은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우리가 세상에서 이길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 그것의 핵심적 가치는 우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고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를 주장하는 것이 우리의 신앙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주님과 성경은 우리의 힘으로 성화의 길을 도무지 가지 못하도록 만들어 놓았다. 원수를 사랑하며, 네 오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주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주님은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따르기 위해서 날마다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여 주야로 묵상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 모든 것을 우리의 생래적 본성과 힘으로 하려면 우리는 거의 죽을 지경일 것입니다. 세상의 짐과 교회의 무거운 짐진자로 그 압력에 견디지 못한 것입니다. 성화의 길은 이런 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