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령 충만함을 받으라』

오늘은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교회가 성령 충만한 교회가 되길 원하십니다. 성령 충만함이란 무엇인가를 우리가 이해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함을 술 취함과 비교하고 있습니다. 성령 충만함은 물 컵에 물이 가득한 상태라든가 혹은 물이 넘칠 정도로 가득차서 남음이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보통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성령 충만함이란 술 취함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성령의 지배력이 온전히 장악됨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하다는 것은 성령의 온전한 지배를 받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우리의 의지와 습관을 넘어서는 성령의 감동에 온전히 순종하는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성령 충만한 사람과 교회가 됩니까? 두 가지 원리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는 십자가의 원리입니다. 자기주장 의지를 굴복하여 자기의 중심 자아를 십자가에 처리하고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복하는 상태가 되어야 성령의 감화 감동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성령께 순종할 수 있습니다. 우리 대다수의 사람들이 보여주는 모습이 자기의 습관이나 자기 가치관이나 자기의 계획에서 벗어나기 힘듭니다. 자기중심 자아를 십자가에 처리하고 자기 주장의지를 굴복시킬 때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성령 충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십자가의 원리가 필요합니다. 둘째는 갈망의 원리입니다. 성령 충만함은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며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에게 주어집니다. 하나님을 갈망하는 것입니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한 것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역사가 필요한 것입니다.

성령 충만하면 어떤 결과로 나타납니까? 성령 충만하면 첫째로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마음으로 주께 노래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성령 충만하면 찬양합니다. 마음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찬양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 찬양은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서로 화답하게 합니다. 우리가 성령 충만한가를 물으려면 우리는 늘 찬양하고 함께 모였을 때 찬양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성령 충만하면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버지 하나님께 항상 감사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불평불만과 환멸 가득한 이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감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가장 특징적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주님이 주신 은혜를 늘 감사하며 범사에 항상 감사하라고 명령합니다. 성령 충만하다면 감사합니다. 셋째로 성령 충만하면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합니다. 서로 존중하며 서로 섬기며 서로에게 복종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 충만한 표지입니다.

오늘 이 시대는 사실 총체적인 국가적 교회적 위로가 필요합니다. 단순한 노력으로 되는 부분이 아닙니다. 성령 충만은 실패한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위로라고 말합니다. 주님의 충만한 역사가 우리에게 주어질 때 교회와 민족을 춤추게 합니다. 어느 시대보다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에 서 있습니다. 세월호 사태가 그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사람들이 근본적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부르짖지만 이미 그렇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 정도로 우리는 부패했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계속에서 추락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잇는 유일한 길은 성령 충만함의 부흥의 역사 밖에 의지할 수 없습니다. 지금 이곳에 오셔서 임재의 영광을 나타내시고 하늘 영광을 나타내 주시옵소서. 우리가 하나님을 목마름으로 기다립니다. 성령이여 오셔서 우리를 새롭게 하소서 기도함으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주님은 교회된 우리들에게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말씀합니다. 주님 그렇습니다. 성령의 충만함과 기름 부으심으로 불타오르는 부흥을 주시 옵소서 간구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