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는 하나님』 스바냐 3장 14-20절(구약1309page)

스바냐 성경은 요시야 왕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북 왕국이 여로보암 2세 때와 같이 남 왕국 유다가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유다의 죄악 된 실상이 무엇입니까? 바알이 삶의 현장에 너무나 깊숙이 스며들어 하나님의 백성의 하나님을 향한 전심과 사랑과 교통이 사라졌습니다. 그 자리를 바알이 대신합니다.

하나님께서 유다를 향하여 촉구하십니다. 남은 자를 찾으시는 것입니다. 습2:3에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회복의 뚜렷한 증거와 흔적은 무엇입니까? 습3:9에 깨끗한 입술입니다. 성령 충만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납니까? 찬양합니다. 감사합니다. 서로 피차 복종합니다. 무엇을 말합니까? 비난하고 헐뜯고 수군거리던 입술들, 교만하여 자기 자랑을 일삼으며 비난하고 비판하던 입술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범사에 항상 감사하며 다른 사람을 격려하며 칭찬하며 세우는 언어로 바뀌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오늘 습3:17을 통해 진정한 행복한 삶의 비결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너의 하나님이 되시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과 개인적으로 일대일의 관계 속에서 내 삶의 나의 하나님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나와 너의 관계”가 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우리를 성전으로 삼으시고 우리 가운데 거처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십니다. 구원이란 무엇입니까? 죄와 죽음의 증상인 고난과 악과 결핍에서 해방되는 것이 구원입니다. 그것은 영생과 풍성한 삶을 누리는 것이 구원입니다. 이 구원은 어떤 존재도 줄 수 없습니다. 이 우주에서 딱 한 분,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줄 수 있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이 구원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우리를 향하여 “내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바라볼 때, 나 자신을 인하여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우리는 늘 이런 겸손한 생각으로 살고 있지 않습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부족하기 거지 없는 자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의 평소에 잘 읽지 않는 소 선지서 스바냐를 읽기 시작합니다. 어, 이상하다. 나 때문에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는 하나님이 나 중심에 계신다고, 늘 해야만 하는 데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주눅과 축 늘어진 어깨와 미안한 마음으로 고개를 숙인 그리스도인인데 늘 그렇게 죄의식 속에 헤매이던 어느 날 하나님께서 이 말씀으로 나를 만나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 때문에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여기에 멈추시지 않으시고 “너를 잠잠히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 정말 나를 사랑하십니까” 물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지식과 상식의 선을 넘어서 있는 엄청난 사랑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이 놀라운 사랑을 잠잠한 사랑이라고 표현하시는 것입니다. 그 사랑을 알고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에 잠길 때, 하늘의 영광의 놀라운 감격된 세계를 느끼게 됩니다. 저는 단언할 수 있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사랑은 놀랍고도 크신 사랑입니다. 성경을 파고들수록 우리는 입을 닫을 수 없을 정도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에 압도됩니다.

하나님은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놀라운 은혜를 누려가는 하나님의 자녀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