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살전1:1-10 2018/3/4

하요셉 2018.03.09 11:44 2757

 

믿음, 소망, 사랑의 공동체데살로니가전서 11-10(신약329page)

 

사도 바울은 빌립보지역을 떠나 데살로니가에 와서 3주를 머물게 됩니다. 이곳에서 사도 바울은 유대인 회당에 들어가 복음을 변증적으로 설득의 방법으로 복음을 전합니다. 살전1:7-8에 보면, 마게도냐와 아가야 지역,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 반도 전역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모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8절을 보시면,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펴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이 짧은 기간에 이런 영향력을 가지고 주의 말씀의 역사를 확장시킨다는 것은 실로 놀람 그 자체입니다. 한 마디로 복음의 위력입니다. 3절에 보시면, 역사하는 믿음과 하늘 소망과 그것에 근거한 사랑의 수고를 들고 있습니다.

믿음은 행함으로 인한 주님의 역사를 그 증거로 가져야 합니다. 천국의 소망이 있어야 이 땅에 나그네와 행인으로 절제하며 유혹과 무거운 짐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삶이 가능해 집니다. 땅을 전부로 삼고 과도한 집착과 탐욕과 탐심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전부로 아는 가치 전환이 가능하게 됩니다.

믿음과 소망이 있어서 사랑의 수고가 자원함의 기쁨으로 기꺼이 될 수 있습니다. 교회의 사역은 정말로 수고로움이 동반됩니다. 그런데 사랑은 그 수고로움의 무거운 짐이 정서적으로 기쁨의 섬김 속에서 가벼워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보면, 살전2:8에 보면,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이 모든 것들이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 하나님의 나타남과 그 능력, 그리고 여기에 대한 우리들의 큰 확신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1:16에 보면, 복음은 다이나마이트입니다. 복음의 핵심인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이 우주에 유일하게 공의와 사랑이 공존하는 것입니다. 끔찍하게 무서운 죄의 권세를 이기고 지옥의 문을 부수고 부활의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사람을 거듭나게 해서 살리는 오직 단 하나의 유일한 우주적 능력입니다. 이것은 사람의 힘으로나 권세와 돈으로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오직 성령의 나타남과 그 역사로 가능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한 우리의 큰 확신이 필요합니다. 농부가 4월에 모를 논에 심으면 9월에 쌀을 수확한다는 확신 속에서 농사를 짓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본문에서 흐르는 가장 중요한 점을 말씀드리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우리라는 사람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교회의 기초를 놓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성도들에게 은혜와 평강을 간절히 기원하고,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기억하며 기도하는 사람들, 복음의 큰 확신 속에서 성령의 나타남과 그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 복음뿐만 아니라 삶을 주고 기꺼이 사랑의 수고로움 속에서 목숨까지도 주기를 즐겨 하는 십자가 사랑의 사람들, 주님의 말씀의 역사가 성도들을 통해 드러나 영향을 가져오는 것에 더할 나위없는 행복을 거는 사람들, 우리에게는 바로 이런 사람들이 필요한 것입니다.

재건부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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