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삿1:1-7 018/4/8

하요셉 2018.04.17 17:20 2517

 

교회를 향한 시대적 요청사사기117(구약360page)

 

 

우리는 사사기를 큐티합니다. 사사기는 오늘 조국의 교회와 많이 닮아 있다는 점에서 깊이 공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죄 가운데 빠진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한 민족 이스라엘을 뽑아내시고 그들은 한 단위의 교회로 삼으시고 그들에게 언약을 내리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 언약을 깨닫고 그 말씀을 성실히 지키며 잘 순종함에 따라 그들에게 내리신 바 사명을 이루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언약을 잘 기억하지도 않았고 그들에게 주신 제사장 나라로서의 사명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런 이스라엘에게 어떤 역사적 결과가 오는가 하는 것이 사사기의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자행자지 할 때 어떠한 현실적인 역사상의 결과가 임할 것인가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제 사사기를 통해 그 실제를 들여다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약을 이해하고 철저히 깨달아야 합니다. 거기에 사명이 나오고 말씀의 중요성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그 목적을 이해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교회입니다. 언약은 피로 맺습니다. 생명이 걸린 문제입니다. 언약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고 그 목적인 영광에 이르는 삶을 우리는 제시해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시내산에 이르러 시내산 언약을 체결하십니다. 19:5-6에 세계를 위한 제사장 나라로 이스라엘의 세우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 언약을 지키면 열국 중의 하나님의 소유로서 제사장,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은 비록 구약교회인 이스라엘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벧전2:9에 보시면 신약의 교회도 똑같은 부르심 안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택하신 족속으로, 왕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그의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으로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전하는 것을 사명으로 안고 있습니다.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우리는 존재하도록 지음받고 부름받은 존재입니다.

 

그런데 광야의 구약교회는 실패했습니다. 새로운 하나님 제사장 나라를 창조할 마음을 가지지 못하고 현실적 힘든 삶을 불평하며 말씀을 통해 믿음으로 미래를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애굽의 종살이 할 때로 회귀하여 현재의 고통을 불평했습니다. 믿음은 우리의 영원한 미래인 천국을 소망하며 현재를 인내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창조적인 미래를 개척해 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여호수아와 갈렙이었습니다. 이들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갈 자격이 있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이런 이스라엘에게 요구된 것은 가나안 땅에 들거가서 그들과 타협해서 그들과 언약을 맺지 말고 그들의 신을 숭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이 부분에 실패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을 저버리고 그들의 현실인 농사를 위해 바알과 아세라 신을 숭배하고 그들의 거민을 쫓아내지 않고 애굽처럼 노예로 삼고 그들과 동거한 것입니다. 그 결과 그들이 옆구리의 가시가 되고 올무가 되는 역사를 가져간 것입니다. 이제 우리도 타협을 버리고 언약으로 돌아와 신실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재건부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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