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삿3:12-23 2018/4/22

하요셉 2018.04.26 17:30 2102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사사기312-23(구약364page)

 

 

우리는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이 되고 싶어합니다. 세상에서 쓰임 받는 사람의 원리와 하나님의 원리는 다릅니다. 세상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고자 스팩을 쌓고 많은 부분을 실력으로 축적하여 자신을 어필하기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오늘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의 원칙을 말씀드리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항상 자신의 능력과 실력을 의지하지 않고 내세우지 않는 사람을 선택하십니다. 세상의 맘몬과 그 원리를 따라 자신을 신뢰하고 큰 소리치는 사람을 선택하지 않습니다. 이런 삶을 가리켜 악을 행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행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버려두지 않습니다. 이것이 사사기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제사장 나라로 삼으신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서 이런 악을 행할 때에 징계를 가하셨습니다. 그래서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워 하나님 앞에 나아와 부르짖는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아비의 심정으로 징계하셨지만 부르짖는 그들을 위해 구원자 사사를 보내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 부분에 대하여 기도의 중요성을 발견하게 되어집니다. 부르짖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나아와 부르짖어야 합니다. 믿음은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우리 선조들이 우리들에게 무엇을 가르치셨습니까? 33:2-3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어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물을 주지 않으면 이 식물은 죽습니다. 기도 없이는 생명이 힘을 잃습니다. 기도 없이는 말씀의 역사대로 내 자아 중심이 죽고 예수 그리스도로 바뀌는 실제적인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이 고통 가운데 부르짖자 하나님께서 구원자를 보내 주셨습니다. 이 사람들은 사사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영원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들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이 세상에서 사탄과 악한 영에게 강도 만나 묶인 자들에게 구원의 통로로서 존재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첫 사사로 보내진 인물은 명문 가문의 탁월한 용사요 신앙의 인물인 옷니엘이었습니다. 그러나 모압 왕 에글론에게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선택한 인물은 예상 밖의 인물이었습니다. 15절에 보면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은 에훗입니다. 에훗이 어떻게 소개되고 있습니까?

 

왼손잡이는 그만큼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아주 강렬했습니다. 사사기 기자가 그것은 왼손에 대해 특별히 트라우마가 있는 베냐민 지파의 왼손잡이 에훗을 하나님이 쓰신 것입니다. 굉장히 놀라운 특별함입니다. 그는 결코 사회적 관습을 거스려 반역하기 위해 일부러 왼손잡이가 된 것이 아닙니다. 왼손잡이의 히브리어를 직역하면 오른손이 묶인 자라는 의미로 이는 오른 손에 장애가 있음을 의미한다고 해석했습니다. 그는 오른손을 쓸 수 없는 장애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왼손잡이 에훗이 오른 다리에 단검을 차고 왼손으로 에글론을 살해할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없는 시대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그를 쓴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사람을 쓰시는 방식입니다.

 

 

재건부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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