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롬1:18-23 2017/7/9

하요셉 2017.07.08 23:32 7923

 

감사의 길은 어디에로마서 118-23(240page)

 

인간의 불행은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고,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 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을 바꾼데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지식과 양심을 통해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 속에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나타나도록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인간과 자연 만물을 관찰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알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경배하며 그 분을 의뢰하고 감사하며 영광돌리도록 하신 것입니다.

 

미우주항공국(나사)과 달에 갔다 온 사람들은 믿음으로 이 우주에 나타나있는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과 창조의 아름다움을 찬양하고 노래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외면하고 부인하는 자들은 어리석게도 이 자연과 우주의 힘 앞에 인간의 연약함을 알기에 의지할 대상을 찾고 종교적 심성으로 우상을 숭배하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을 의존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지 않는 것입니다.

 

인생 철학과 자연만물과 우주를 들여다보면 볼수록 그 안에 거부할 수 없고 숨길 수 없는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인생은 종교를 통해 인생 속에 드리우진 허무함과 결핍을 채우려 하지만 채워지지 않습니다. 우상을 결국 자아숭배, 자기애와 자기 자랑을 위해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결국 자기 자아적 숭배를 위해 신을 필요로 하는 것이 세상의 종교입니다. 사실 모든 종교 속에 깃들여 있는 사상입니다.

 

인간은 죄로 인해 전적으로 타락하여 부패하였습니다. 그래서 인간 안에 있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과 양심을 가지고, 그리고 자연만물 속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을 어렴풋이 보면서 거부하거나 전적으로 무시할 수 없기에 종교를 만들어내고 악한 영들이 역사하여 하나님을 반역하고 하나님의 영광과 신성을 우상으로 둔갑시켜 그들을 숭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자아를 포장시키고 신적 존재로 만들어 숭배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카오스라는 혼돈 속에서 살고 있는 유한하고 제한된 존재입니다. 따라서 늘 변화에 노출이 됩니다. 애써서 자신을 형식화 해 놓았는데, 외부에서 변화가 주어지게 되면 인간은 곧 자신의 행위수정에 들어갑니다. 그것을 메타(meta)형식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모든 인간은 라는 자아를 행위, 즉 과거를 근거로 하여 규정을 하고, 외부의 변화에 의해 끊임없이 그 자아를 재 형식화 해 가는 메타형식에 의해 존재의 의미를 찾습니다. 그 속에서도 메워지지 않는 불안과 공허를 신으로 메우려는 시도를 하는데 우상을 통해 하려고 합니다. 그게 악입니다.

선악과를 따먹은 이 세상 모든 인간들이 라는 우상의 위상을 세우기 위해 하나님까지도 형식화하여 재단합니다. 이것이 선악과입니다. 스스로의 행위로 자아를 규정하고 끊임없는 메타형식으로 우상을 조작해 내며, 그래도 부족한 부분을 신으로 부르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종으로 낮아지고 부인되며, 부정되고, 해체되는 삶을 살면서도 견뎌내며 살아내는 그런 돌연변이들로 이 세상에 사는 것입니다.

인생 속에서 왜 나는 하나님의 종으로만 살아야 비로소 존재가 되고 비로소 가치를 입게 되는가를 배우세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 둘로스의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복음을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에 자신의 전부를 거는 사람입니다.

재건부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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