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롬6:1-11 2017/7/23

하요셉 2017.07.23 12:57 5959

 

여기고 드리는 믿음의 체계로마서61-11(신약246page)

 

조국교회는 너무 천국에 대한 소망을 상실하고 너무 현세적인 복에 집착하여 진리를 버렸습니다. 현재의 평안과 안정을 위한 돈을 위해 진리에서 떠난 것입니다. 자신의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 진리에 순종으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향한 고난의 삶을 살려고 하지 않아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까요? 참 복음을 현세의 복으로 엿 바꾸어 먹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된 성도들이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기는커녕, 오히려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수준에 와 있습니다.

 

5:20-21에서,“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율법이 들어온 것을 죄를 더 짓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씀이 아닙니다.

 

거룩하고 선하고 의로운 빛된 말씀이 우리 안에 비취고 깨달을 때, 죄의 실상과 죄의 노예된 우리의 모습이 너무나 더럽고 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와 연합과 우리에게 부어진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가를 깨닫고 은혜가 의로 말미암아 왕노릇하는 새로운 체계를 주신 하나님의 은혜, 영생, 다시 말해서 하나님 나라의 그 풍성한 부요를 찬양하게 하는 것입니다.

 

2절에서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표면적으로 보면, ‘이제 그리스도인이 된 너희는 죄 지으면 절대 안 돼라고 강력하게 독려하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이 말씀이 믿는 우리들에게 죄를 짓지 말라고 경고하는 말씀일까요? “죄에 대해 죽은 자들이 어떻게 죄에 거하겠느냐그렇죠? 우리를 향하여 죄에 대하여 죽었다고 선언합니다. 여러분 이 사실을 아시나요? 무슨 뜻일까요?

 

헬라 철학도, 불교도, 유대교도, 심지어 오늘날의 교회도 무엇에 갇혀 있느냐 하면 자신의 행함에 의해 어떤 결과가 돌출 될 것이라는 확고한 신념이 그 속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나에게 잘하면 잘 대해주고 그 사람이 어떤 결과적 열매를 맺으면 인정해 주고 칭찬하고 자리를 주는 방식으로 일해요. 그게 세상의 법칙이에요. 항상 원인이 있어야 그 원인에 의해 결과가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원칙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원이라는 건 뭐예요? 우리 측에서의 원인이 없는데, 구원이라는 결과가 주어진 것이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은 그걸 이해 못합니다. 그렇게 하면 자존심 상해서 받아들이려 하지를 않는 거란 말입니다. 4:5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죄는 너희들이 열심과 노력을 보태어 해결할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이 걸 말하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서 나오는 그 어떤 도덕적이고 양심적인 선한 행위를 통해 죄를 해결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만큼 죄는 무서운 거란 말입니다. 거기에서 내가 내 안에서 나오는 어떤 능력과 지혜와 힘을 갖고, 업적을 갖고, 내가 어떤 훌륭한 존재가 된다고 죄를 극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사도 바울은 두 가지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에게 너희는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의에 대하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산자로 여기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성령께서 우리 영에 역사하시고 그것을 마음이 인지하여 몸이 순종하는 체계를 이해하고 우리 몸을 의의 병기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재건부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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