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로마서 8: 3-17 2017/8/6

하요셉 2017.08.29 11:30 6109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로마서 83-17(신약249page)

 

여러분, 이 더운 여름철에 에어컨이 고장이 났다면 어떻게 하십니까? 당장 고치거나 그것도 안 되면 새 것으로 바꾸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죄로 죽고 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한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셨습니까? 지금까지 진술한 화목제물과 속량의 관점과 다른 각도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성화의 시각에서 이 부분을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죠.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삼으시고 속량하셔서 죄의 노예에서 해방시키셨습니다. 그리고 성령 하나님을 우리 가운데 보내 주셔서 육신을 따르지 않고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신앙의 요청은 무엇입니까? 육신을 따르지 않고 영을 따라 행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입니다. 육신을 따르는 사람은 육신의 일을 생각하고, 영을 따라는 사람은 영의 일을 생각합니다. 생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생각은 습관을 낳고 습관은 인생을 결정합니다. 무엇을 자주 생각하느냐에 따라 그 인생은 달라집니다. 그 중심된 생각이 무엇인가? 중요한 부분입니다.

 

육신의 생각이라는 것은 내 육신을 에너지 삼아 이것을 움직여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다는 모든 사유와 행위를 다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건 오히려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 그건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6절을 보시면 육신의 생각은 사망입니다. 7절에 보면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또한 사도 바울은 강조하는 것이 할 수도 없다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8절에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이들 때문에 하나님은 슬퍼하십니다. 죄악 된 세상 때문에 하나님이 슬퍼 눈물짓는 것이 아니라 육신의 원리를 따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 때문에 하나님께서 마음에 고통으로 짓눌리는 것입니다.

 

이 육신을 앞세워 자기의 영광과 명예와 평안과 즐거움을 쫓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말씀을 율법화 하여 삶을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런 삶을 살면서 사람들에게 군림의 삶을 확장해 가는 그리스도인들을 보면 너무나 슬픈 것입니다. 우울한 것입니다. 8:9을 보면 사도 바울은 이 문제의 해결책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비로소 거기에 너희의 육신적 삶에서 해방될 수 있는 자유의 길이 열린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사실 로마서를 통해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말하고 싶은 궁극적인 말씀이 이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것이야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께 내주하셔서 함께 하셨던 성령님이 너희 속에 내주하시면 너희가 육신으로 살아가는 삶에서 자유케 되어 영에 속한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있는 가장 중요한 사실은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안에 내주하시고 거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10절에 보시면,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동참하여 죄에 노예로 살던 이전의 옛사람, 육신의 원리로 살던 삶에 대하여 죽음을 고했고, 죽었던 영이 살아나 그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사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존재는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너희 안에 보내어진 하나님의 영인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셨던 영인 성령 하나님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이 방식은 성령 하나님의 말씀의 영의 역사에 전적으로 순복하여 우리 몸을 순종의 산 제물로 드려 헌신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삶의 본질이며 하늘의 영광을 누리는 길입니다.

 

재건부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강정우

주소 부산광역시 동구 홍곡중로 23번길 1호

TEL 051-441-6000  E-Mail jaegunbusan@hanmail.net
Copyright jbusan.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