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갈1:1-10 2017/9/17

하요셉 2017.09.17 14:25 5915

 

복음으로 돌아가라갈라디아서 1 1-10(신약302page)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갈라디아서 성경에 자기 아내의 이름을 애칭으로 붙였습니다. 그만큼 갈라디아서를 사랑했습니다. 그는 갈라디아서와 자신이 결혼했다고 까지 했습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통해 종교개혁자들이 주창했던 대로 우리는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이 슬로건을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너무나 많은 부분에서 복음의 순전함에서 떠나 있기에 우리는 복음으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많은 기복주의, 개인주의, 율법주의, 세속주의 등이 너무나 많이 함유된 복음주의에서 순전한 복음으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복음은 사람에 의해서 고안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에 의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사역과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 주어진 것으로 사도들에 의해 선포된 것입니다. 교회에 주어진 대표성을 가진 사도적 직분들은 복음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을 누리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교회의 직분이 존재하는 목적은 복음을 통해 교회된 우리가 은혜와 평강을 누리고 그것을 통해 세상에 나아가서 죽음의 결핍 속에 사는 이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생명과 풍성함을 전하는데 있습니다.

 

복음으로 돌아가기 위해 우리가 왜 복음에 헌신해야 하는가에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무서운 집념 때문입니다.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지옥형벌을 당하게 하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셔서 하나님의 목적인 하나님의 영광에 참예하여 하나님 나라의 기업인 그 풍성함을 누리는 자로 삼으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창세 전에 아셨고 은혜로 우리를 부르시고 이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무서운 집념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이 복음이 가지고 있는 이 목적을 우리 교회는 깨닫고 찬송하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 다니는 것을 자랑스러워하셔도 됩니다. 우리는 영광의 찬송이며, 하나님의 그 영광을 찬송하는 자이며,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에 동참하는 이 축복의 세계로 초대받은 자입니다. 이것이 복음이 지향하는 첫째 목표입니다.

 

복음이 가지는 두 번째 부분은 우리로 죽음의 그늘 아래 죄의 결핍 가운데 살아가는 세상에 복의 통로로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죄의 영원한 형벌에서 구원하여 생명의 자유를 주신 놀라운 은혜와 다함이 없는 무한한 자원으로 공급하심의 평강을 성령 안에서 약속된 말씀에 순복함으로 누리는 우리들이, 이 영광의 자유의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화가 있을 정도로 우리는 이 세상에 하늘의 복의 유통자로 서 있습니다. 주님의 영원한 생명과 주님 안에 연합되어 한 몸된 교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풍성한 영광의 기업을 자신을 위해 이기적으로 사용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는 자의 모습입니다.

 

이 복음을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자신의 욕심 때문에 변질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만 온전히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맘몬주의로 물들고, 사람들을 통제하기 쉬운 율법주의로 얼룩지는 것입니다. 교회는 사람들로 자원함의 즐거움의 성령충만함으로 섬기도록 자유를 주는 것이 아니라 율법주의로 얽매는 것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은혜와 평강의 복음으로 돌아갈 때입니다.

재건부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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