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계5:8-14(신404p) 2018/7/22

하요셉 2018.08.18 11:41 1277

 

왕 같은 제사장답게 기도하라요한계시록 58-14(신약404page)

 

고난과 박해받은 로마제국하의 교회들에게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제 천상의 완성된 교회의 성도들의 모습들을 비전을 보여주십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수많은 시간 속에서 교회가 제사장 나라가 되며 그분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 백성의 불순종으로 이 비전이 좌절되는 것 같았으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온전히 이루어짐을 분명히 밝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이양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오른 손에 있는 두루마리를 취하시고 찬양과 경배를 받으십니다. 하늘의 왕의 취임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4장의 성부 하나님께 대한 경배와 찬양이 주된 관심사였다면 이제 5장에서 하나님과 죽임당한 어린 양께 모든 피조물들과 수천만의 천사들과 그룹들과 교회들이 찬양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리는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단어가 합당하도다라는 단어입니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께 성령 하나님의 충만함으로 그 이름에 합당한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돌려드리는 것을 우리는 예배(worship)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예배는 하나님을 보좌하는 그룹들과 24장로들이 그 당시 최고의 악기로 대표되는 거문고(하프)를 통해 성도들의 기도의 향기와 함께 엎드려 경배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기도와 함께 드려지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흠향하시는 향기로운 제사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예배에 대한 갈망이 있어야 한다고 믿어집니다. 그것도 이 지상의 어느 교회 어떤 예배가 아니라 천국에서 승리하고 완성된 교회의 예배가 우리의 현장에 녹아져 참된 예배자로 서 있어야 한다고 여겨집니다. 신앙의 연륜이 깊을수록 더욱 더 하나님을 예배하고 경배하는 참된 예배자로 서 있어야 합니다. 천상의 예배자들이 그룹들과 24장로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천상의 찬양과 경배를 보면서 일부 이단들은 이 말씀을 근거로 하여 육적 이스라엘의 타락으로 예수님의 초림으로 영적 이스라엘인 일곱 촛대인 교회가 탄생했지만 니골라당의 교리를 받아들어 타락했고 마귀에서 승리한 주님이 일곱 인을 떼시며 새영적 이스라엘을 세우시고 자신들만이 새노래를 해석하여 전할 수 있는 권세를 받았고 십사만사천의 교회로서 세상의 모든 부와 권력을 갖게 될 것이며, 세상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돈을 갖다 바치며 가르침을 받게 될 것이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살아가는 성도들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온전한 통치가 이루어 질 것을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교회를 통한 주님의 통치가 실현되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 갈 때,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백성이요 하나님 나라인 교회가 주님과 연합되어 그 통치에 온전히 순복하며 기도를 통해 향기로운 제물로 하나님께 상달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함 속에서 감화 감동으로 말씀에 순복하여 고난 속에서 믿음으로 나아가며 기도를 통해 많은 성도들과 함께 참된 예배자로 헌신하시는 참된 하나님의 복된 사람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재건부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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