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행2:1-4(신188p) 2018/5/20

하요셉 2018.05.25 23:07 1678

 

바람같이, 불같이사도행전 21-4(신약188page)

 

 

예수님께서 부활승천하신 후, 오순절 날이 이르렀습니다. 예수님은 부활 후 마지막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새 언약으로 성령 하나님께서 교회시대의 하나님으로 오신다는 것입니다. 31:31-33과 겔36:26-27을 통해서 보면 새 언약은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우리에게 새 영을 주시고, 새 마음을 부여할 뿐 아니라, 우리에게 성령 하나님의 내주하심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 약속의 성령께서 오신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은 교회 시대의 주 하나님으로 오신 것입니다. 이 시대를 한마디로 성령 하나님 시대라고 정의 내리게 됩니다. 이 사실을 우리에게 천명하시기 위해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아기 예수로 탄생하실 때에 천군천사들이 찬양하고 하늘의 별이 움직여 동방박사들이 찾아와 경배하고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선물로 바친 것처럼, 성령 하나님의 임재하심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제자들에게 보이며 각 사람에게 임하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기를 시작하는 역사가 나타난 것입니다.

 

성령께서 임하시면 어떤 역사가 나타납니까? 세 가지로 요약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째로 성령의 내주하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한 사람들에게 내주하십니다. 주님은 요14:16-17에 약속하십니다. 우리 속에 계시고, 영원토록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놀랍고 신비의 역사로 우리는 예수님이 아버지 안에 있고,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고, 예수님이 우리 안에 있는 이 삼위일체적 신비를 알게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놀라운 은혜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주님의 영광이 내 영광되는 이 엄청난 사건을 알게 되는 역사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두 번째 성령의 오심은 우리로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으로 세우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포도나무의 가지된 자로서 주님의 인격과 천국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돌리도록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주님과 연합되어 한 몸 된 우리들에게 중요한 사실은 순종을 통하여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인격적 열매를 맺고 전도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14: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세 번째는 성령 하나님은 교회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함과 그 은사적 기름 부으심으로 교회에 하늘의 권능을 부여하고 세상의 죄악으로 인한 결핍을 충족시키는 하나님 나라의 부요함을 제공한다는 사실입니다. 주님 우리는 주의 은혜로 서 있는 자입니다. 서로를 성령 하나님의 은사로 섬김으로 그 사랑으로 하나님 나라의 부요함으로 지체들을 섬겨 주님의 몸된 교회가 충만함과 그 영광의 부요함으로 세상의 결핍을 섬기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피차 복종하는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재건부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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