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2014.10.07 14:31

같이 걷기 - 이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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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가장 친밀한 동행
같이 걷기

“나를 따라오라, 가장 좋은 곳으로 인도하리라!”

주님의 음성을 따라 한 걸음씩 인도함 받는 동행의 삶2025000919.jpg


내려놓음’의 고백으로 비워진 내 마음에
성령으로 가득 채우시고 그분과 동행하게 하시는 은혜
어둡고 좁은 인생길도 그분이 함께하실 때 결코 두렵지 않습니다!


엘리베이터가 고장 난 아파트의 어두운 계단을
아들 동연이의 손을 잡고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고 있었다.
추운 겨울 날씨였던지라 동연이의 손을 잡아서 내 주머니에 넣고 함께 걸었다.
아이의 손에서 온기가 전달되었다.
우리는 어느 새 집이 있는 8층에 도달했다.
문을 열기 전 왠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아이와 같이 좀 더 걸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때문이었다.
전에 혼자 짐을 들고 올라 다닐 때는 8층이 멀게 느껴졌는데,
아이와 걷는 동안 8층은 너무 가까웠다.
하나님과 같이 걷는 우리의 인생길도 이와 같다는 생각을 한다.


몽골에서의 사역 기간 동안
하나님께 집중하고 그분과 같이 걷는 동안
어느새 7년의 세월이 지나갔다.
혼자 걸었으면 길고 지루했을지 모를 그 길의 고비마다
하나님과 함께 나눈 추억들이 새겨져 있음으로 감사의 고백이 절로 나온다.


그분이 같이 나와 동행해주시는 한,
주변의 어두움은 두려움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어떤 광야나 사막 가운데 홀로 걸어가고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체온이 느껴지는 한, 나는 결코 혼자 걷는 것이 아니다.
나의 가장 친밀한 동반자, 주님이 바로 내 곁에서 같이 걷고 계신다!


_본문 중에서

프롤로그


1부 우리와 같이 걷기를 원하시는 주님
1장 주님은 동행의 길로 우리를 부르신다
2장 가장 친밀한 동반자의 손을 잡고 걷다
3장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라


2부 주님과 같이 걸을 때 들리는 세밀한 음성
4장 사랑하는 이의 음성 듣기를 간절히 사모하라
5장 두려워하는 마음을 버리고 주 음성에 귀를 기울여라
6장 사랑이 깊으면 대화도 깊어진다


3부 주님과 같이 걷는 길 위에 새겨진 발자국
7장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경험할 수 없다
8장 하나님을 신뢰해야 나의 걸음을 맡길 수 있다


4부 주님과 같이 걷는 삶에 넘치는 은혜
9장 주님과 같이 걸으면 하나님을 누리는 기쁨을 맛본다
10장 죄 씻음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긍휼이 내게 임한다
11장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하나님의 지혜를 배운다
12장 순종으로 주께 나아갈 때 가장 좋은 곳으로 인도하신다
13장 날마다 주께 더 가까이, 주와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간다

이용규 소개

더 나은 본향(本鄕)을 사모하여 이 땅에서는 벽돌로 지은 집에 살지 않고 장막 안에서 살았던 믿음의 족장들처럼, 이용규 선교사도 안전한 거처에서 살기를 거부하고 ‘본향 찾는 나그네’, 곧 천국 노마드를 자처하여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城)”(히 11:10)을 향해 나아가는 삶의 자리에 섰다.

그는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도미(渡美) 유학, 하버드대학교에서 ‘중동지역학 및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를 받자마자 안락한 미래의 보장과 인간의 기대를 전부 내려놓고 척박한 땅인 몽골 선교사로 헌신하여 ‘이레교회’의 담임사역자로 몽골인들을 섬겼다. 그는 현재 몽골의 크리스천 대학인 ‘몽골국제대학교’(Mongolia International University)의 부총장으로 봉직하고 있다.

마르틴 루터가 자기 시대의 독일어로 성경을 번역하여 자국민들이 복음을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게 했듯이, 이용규 선교사도 복음을 우리 시대, 우리의 언어로 번안(飜案)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아주 쉽게 전달하는 큰 은사를 지니고 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못 박혀 죽었다”(갈 2:20)라는 복음의 핵심 주제를 ‘내려놓음’으로 명쾌하게 번안했다. 즉, 십자가가 이 시대의 언어로 완전 번역된 것이다.

그는 십자가를 이 시대의 언어로만 번역한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자신의 삶으로, 자신의 핏덩이와 살점으로 식자(植字)했다. 즉, 십자가가 구두선(口頭禪)에 그친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온 몸으로, 온 삶으로 체휼(體恤)했다. 《내려놓음》과 《더 내려놓음》은 잉크로 기록한 것이 아니라 그의 땀과 눈물과 피로 기록한 것이다. 그의 글을 읽는 자마다 자원하는 마음의 ‘내려놓는’ 자리에 서게 될 것이다.

부인 최주현 선교사와의 사이에 아들 동연과 딸 서연을 두고 있다. 그는 자신의 가정이 바로 ‘내려놓음을 배우는 학교’임을 터득해가고 있다.

개인 홈페이지 www.nomadlov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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