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론 특강 - 개혁주의 인간론

타락한 인간도 하나님의 형상인가?

 

종교개혁자 - 루터

루터는 이레니우스나 중세신학자들이 주장한 것처럼 모양과 형상을 구분하는 성경적인 근거가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들과 같이 모양과 형상을 구분하는 것을 반대한다.

 

뿐만 아니라 아퀴나스와 같이 자연적인 것과 초자연적인 것을 구분하는 것도 배격하였다. 이성은 죄로 인하여 완전히 부패되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하나님을 알 수 없다고 주장한다.

 

타락이후의 자유의지는 죄의 포로이며 노예이며 이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오직 악을 행하기에만 자유하다는 것이다. 타락한 인간에게 하나님의 형상은 완전히 상실되었다고 주장한다. 만일 로마교회가 주장하는 것처럼 이성의 일부분이 하나님의 형상에 속하였다면 지적인 자질이나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는 마귀도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까라고 반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