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인 교회상(像) 4

그리고 이제 성령께서 이 땅에서 강림하심으로 신약 교회의 주된 사역자로 임하셔서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사역을 우리의 것이 되게 하기 위해 우리를 불러 교회됨의 가장 중요한 생명의 동역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내가 죽고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이 연합 공동체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오직 충만으로 가능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교회가 탄생하기 직전 제자들로 하여금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은 바로 오순절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성령의 전입니다. 성령의 전이라는 말은 교회의 주된 사역자는 성령 하나님이심을 의미합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시고 활동하시는 공간이 교회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주의 영광과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하나 됨 안으로 연합되어졌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이것은 교회된 우리가 옛사람의 자기중심성, 즉 욕심을 따라 행하는, 마음의 고집과 자기 철학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성령께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순종하는 부드러운 마음을 주셨습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을 따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사랑의 연합 안으로 들어가 결국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순종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이 본질적인 경외를 잃어버리면 교회는 세속화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