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신학 - 인간론 특강

 

이 문제를 구원론과 연관지어 생각해 보자. 우리는 신지식과 인간의 자기 지식을 서로 연관시킨 칼빈의 취급 방식을 존중하게 된다. 그리고 죄인의 신분에서 구원받아야 할 존재이므로 구원론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인간론을 접근하는 방식을 우리는 어떻게 취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형상으로의 인간 속에서 하나님과 맺어진 언약을 통해 인간론을 확립해야 한다. 언약은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매는 줄이기 때문에 언약을 신중하게 고려해야만 한다.

 

우리는 근본적으로 던지는 질문이 무엇인가? 인간이 인간으로서 인간답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 사는 목적이 무엇이며 인간의 목표는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던지게 되는 것이다. 기독교 신앙에 있어서 인간이 계속하여 질문하는 것은 하나님이 인간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계속해서 찾으시고 그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신다는 데 있다. 인간의 자기 인식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찾아오시고 그의 미래를 위한 사명을 맡기시므로 일어난다. 신학에 있어서 인간이 질문의 대상이 되는 것은 하나님이 오심과 결부되어 있다고 몰트만과 김균진 교수는 말한다. 여기에는 칼 바르트의 위기신학의 위험성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