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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신학 - 인간론 특강-세속적 인간론 3

 

마르크스는 인간의 본질은 물질적 생산에 있다고 말한다. 인간의 육적인 실체와 세상적인 현상은 잘 규명하였지만 그 이상의 것, 그보다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것을 밝혀주지 못한다. 흄은 회의론을 주창하였다.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주지 못함에 대한 절망감과 짙은 회의가 깔려있는 것이다. 인간은 참된 자기 이해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이다. 칸트의 유명한 순수이성비판을 통해 심리적이고 사회학적인 인간이해는 가능하지만, 본질적인 영역으로는 인간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까뮈의 실존주의 경우, 실존적인 나와 본질적인 나 사이의 괴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싸르트의 구토에서도 본질적인 나는 누구냐라고 질문한다. 현대사상과 철학 속에서 인간 자신의 근본문제에 대한 해답을 주지 못하는 짙은 회의와 절망감이 깔려 있다.

 

이런 세속주의 인간 이해는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답을 주지 못한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설 때에만이 우리가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바로 보게 되는 것이다. 칼빈은 십자가에 달린 그분이 우리가 그 속에서 하나님과 우리 자신을 인식할 수 있는 거울이라고 했다. 창조, 타락, 구속, 종말의 관점에서 인간을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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