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2017.05.06 17:47

2017/4/23 칼럼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평신도 신학 -에밀 부루너 (Emil Brunner)의 계시와 성경

 

<이성을 초월한 반이성적인 계시, 그리고 그 정점으로서의 그리스도>

부루너는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역사에 드러난 계시는 선역사적 계시를 전제로 삼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계시는 일반 계시와의 연속선상에서 그 정점에 해당되는 것이 아님을 뜻한다. 이 행위는 피조세계에 포함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피조세계에 근거하여 합리적으로 이 계시에 관하여 생각할 수 없으며 이것이 복음을 위한 기초가 결코 될 수 없다고 부루너는 주장한다.

그렇다면 어떠한 방식으로 이성이 계시를 접할 수 있는가? 부루너는 그 해답을 이성이 계시에 관하여 반항할 때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이 반항은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죄악을 범할 때를 가리킨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가 범한 죄악을 의식하고 있는데 이는 그가 하나님을 진노하는 하나님으로 인식할 때 잘 드러난다. 이러한 죄책감은 아주 강력하여 사실상 인간 삶의 기본적 감정에 해당된다.

하나님과 죄인 사이에 자리잡은 죄책감은 이제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를 파괴하고 말았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이제 결코 회복될 수 없는 결별이 가로막게 되었다. 그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깨뜨릴 수 있었지만 이를 다시 회복할 수는 없다. 다른 종교들은 시간을 훨씬 덜 진지하게 여기므로 과거는 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 결과 죄책을 결코 진지하게 다루지 않는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9 2017/5/21 칼럼 하요셉 2017.05.28
138 2017/5/14 칼럼 하요셉 2017.05.14
137 2017/5/7 칼럼 하요셉 2017.05.06
136 2017/4/30 칼럼 하요셉 2017.05.06
» 2017/4/23 칼럼 하요셉 2017.05.06
134 2017/4/16 칼럼 하요셉 2017.05.06
133 2017/4/9 칼럼 하요셉 2017.05.06
132 2017/4/2 칼럼 하요셉 2017.05.06
131 2017/3/26 칼럼 하요셉 2017.05.06
130 2017/3/19 칼럼 하요셉 2017.05.06
129 2017/3/12 칼럼 하요셉 2017.05.06
128 2017/3/5 칼럼 하요셉 2017.03.05
127 2017/2/26 칼럼 하요셉 2017.02.26
126 2017/2/19 칼럼 하요셉 2017.02.22
125 2017/2/12 칼럼 하요셉 2017.02.12
124 2017/2/5 칼럼 하요셉 2017.02.05
123 2017/1/29 칼럼 하요셉 2017.02.01
122 2017/1/22 칼럼 하요셉 2017.01.24
121 2017/1/15 칼럼 하요셉 2017.01.15
120 2017/1/8 칼럼 하요셉 2017.01.1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

재건부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강정우

주소 부산광역시 동구 홍곡중로 23번길 1호

TEL 051-441-6000  E-Mail jaegunbusan@hanmail.net
Copyright jbusan.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