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2016.09.11 17:57

2016/9/11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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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신학 유기적 영감설

 

경의 명료성 2.

종교개혁자들이 이러한 로마 가톨릭의 성경관에 대항하여 내세운 교리가 바로 성경의 명료성이었는데 이는 결정적으로 로마 가톨릭을 공격하기에 충분하였다. 그러나 이와 더불어 개신교회는 한 가지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었다. 이는 개신교회의 끝없는 분열이라고 볼 수 있다. 개신교회의 분열은 개인주의를 태동시켰고 이러한 개인주의적 분위기는 성경 읽기와 연구에 있어서도 끝없는 분열과 성경에 대한 남용을 야기시켰다. 교회의 지배적인 권위에서 벗어난 개신교회는 성경의 명료성을 통해서 종교와 양심의 자유를 누리게 되었고 이는 결국 교회와 신학의 자유로 이어지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피조물인 인간들에게 자유를 부여하셨고 이 자유를 통해서 어둠에서 빛을, 무질서에서 질서라는 목적을 이루려 하셨던 것이다. 이런 목적의 달성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인 성령을 사용하신다는 사실에 대하여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회는 의견의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성령이 어떻게 이런 목적을 달성하는가에 관해서는 이해가 달랐다. 로마 가톨릭은 성령이 무오한 교황을 통하여, 그러나 개신교회는 모든 믿는 자들 안에 거하시는 성령을 통해 이 목적이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개신교회는 모든 성도들이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았으며 이에 근거해 성경이 모든 성도들의 손에 주어졌으며 성경이 평신도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보급되어야 한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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