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2016.12.11 17:20

2016/12/4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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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신학 -구약의 해석에 있어서 신약에 드러난 직선적 차원

 

이런 지배적 경향은 결국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왜 구약성경이 기독교에 반드시 필요한 것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도록 만들었다. 구약이 신약을 예측하고 기대함에 필요한 예비단계에 불과한 것이 사실이라면, 구약의 메시지는 교회에 해악을 끼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무시될 수 있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신약이 과연 구약을 이런 정도로까지 무시하고 있는가를 살펴 볼 필요성이 대도된다. 신약은 많은 곳에서 구약을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인용하고 있다. 신약학자 루돌프 불트만(Rudolph Bultmann)은 신약이 제시하는 예언의 성취에 관한 구절들 가운데 일부는 구약의 유대적 전통을 따라, 그리고 나머지 부분들은 헬라적 논증의 전통을 따라 형성되었다고 주장했다(“Prophecy and Fulfilment” in Essays Philosophi- cal and Theological, 182ff.). 즉 구약은 새롭고 현실적인 진리들을 감추어진 형태로 표현하고 있지만 신약에 의하여 이제 이러한 현실이 완연히 드러나게 된다고 보았다.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5:39)라는 예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얼마든지 예가 되나니... ”(고전 1:20)라는 사도바울의 주장이 이러한 경우에 해당된다. 또한 사도바울은 자신의 이신칭의 교리에 대한 주장을 구약 성경에 근거하여 펼치고 있다는 점이 이에 해당되는 것이다(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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