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2016.12.11 17:21

2016/12/11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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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신학 -성경의 권위와 성령

 

우리는 위에서 조명이란 곧 기록된 책임을 뜻한다고 살펴보았다. 신적 지식이 어떻게 선택된 자들에게 전달되며 또 그들이 어떻게 이를 신뢰할만하게 기록하였는가의 문제에 관해서 칼빈은 성령의 역할을 소개한다. 이 문제에 대한 칼빈의 주요 관심사는 죄인인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완전한 계시를 받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라도 성경을 읽을 수 있고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인가 아닌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칼빈은 인간의 무능함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결코 굽히지 않는다.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능력이 없으며 어떤 사람도 스스로의 기민함으로 믿음을 지닐 수 없다(CO 47, 161, 요한복음 6:65주석).

칼빈은 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설교되는 모든 사람들에게 비취는 태양과도 같지만 눈 먼 자 들에게는 아무런 효력이 없다. 따라서 내적 스승인 성령이 조명을 통하여 방법을 만드시지 않는 한 말씀이 우리의 마음속으로 파고 들 수 없다.” (Inst. III, ii, 34). 인간의 마음은 너무나 많은 잘못으로 가득 차 있으며 실수하기 쉽다. 그 결과 인간은 너무 아둔하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스스로의 힘으로는 볼 수 없는 것이다. 즉 인간은 성령의 도움 없이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닫지도, 인식하지도 못한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가 인정되기 위해서는 성령의 증거가 반드시 있어야 함을 뜻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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