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2016.07.17 18:02

2016/7/17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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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신학 유기적 영감설

 

경의 객관성과 진정성 그리고 자증성

  계시의 객관성이란 하나님이 인간에게 허락해주신 계시가 '사실'이라는 점에서 그 근거를 두고 있다. 계시가 말씀이 아닌 다른 방법들(, 환상, 이상한 소리, 등등)로 주어지든, 그가 직접 주시는 말씀으로 주어지든, 계시가 성립된다고 할 때, 그 계시는 이미 그 자체로서 사실에 해당된다계시는 그 자체로서 사실적인 측면을 지니게 되며 이러한 사실적 측면에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인간이라는 존재를 향하여 주어진다는 방향성이 아울러 부여된다.

 계시의 이러한 객관성은 우리가 성경의 객관성과 주관성을 논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는 셈이다. 계시가 지닌 이런 객관성과 함께 작용하는 것은 신적 진정성(authenticity)인데 이 진정성은 그 계시가 참으로 하나님에게서 비롯되었는가를 문제 삼는 것이다. 이 신적 권위가 성경에 그대로 전달되었다면 성경은 그 자체로서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 진위여부는 어떠한 주관성, 즉 인간적 검증여부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맥락에서 바빙크는 성경에 대한 역사적 비평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했다. 즉 성경에 대한 역사적 비평이란 정확한 의미에서 이러한 주관적 측면의 발로이며 바빙크는 이런 이유에서 역사적 비평에 대해 "자신의 성경관을 역사적 비평에 의존적인 것으로 만드는 사람들은 성경의 증거를 이미 저버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성경에 대한 신앙을 잃어버린 것이다"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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