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2015.12.13 17:08

2015/12/13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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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신학 기독론

그리스도론의 출발

우리는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2000년 전에 한 인간으로 태어나서 십자가에 처형당한 역사적 예수를 조명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도덕적 이상을 통해 4대 성인으로 역사에 위대한 영향을 끼친 한 인물로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출발점을 말할 때, 늘 우리는 이런 진술들을 대하게 된다. 로마의 티베리우스 황제 시대 때에 갈릴리에서 살았으며, 로마의 총독 빌라도에게 처형당한 역사적 예수를 그 대상으로 삼아야 하는가? 아니면 사도들과 교회들에게 의해 선포되어진 그리스도를 신학의 대상으로 삼아야 하는가의 질문이다. 역사에 기초한 예수인가? 아니면 공동체에 의해 선포된 그리스도인가?

19세기에 역사적 예수를 찾기 위해서 신학자들이 그들의 생애를 바쳤다. 우리는 이 문제를 비판적으로 보아야 하지만, 그 시대의 도전 앞에 선 교회의 모습으로 보아야 한다. 신앙 위에 굴림 하는 그 시대의 이성적 도전 앞에 교회와 그 지도자들이 어떤 모습으로 서 있었는가를 보아야 하는 것이다. 역사적 예수 연구가들은 그 시대에 타협한 사람들이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경건이 채색하여 신비롭고 종교적인 색체를 입혀 놓았다는 것이다. 역사적 예수와 공동체에 의해 고백되어지고 선포된 그리스도를 분리시켜, 역사적 예수와 선포된 그리스도 사이에 불일치를 찾는 것이 이 당시 역사적 예수 연구가들의 가장 중요한 작업 중 하나였다. 실제 예수와 바울 사이의 불일치를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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