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2015.12.27 17:42

2015/12/27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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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신학 기독론

그리스도론의 출발 3

 

역사적 예수와 케류그마의 그리스도 사이의 분리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을 살펴보았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수많은 논의를 거쳐 확보된 예수님의 참 하나님 되심과 참 사람 되심이라는 인격적 확보는 이 논쟁에서 사라져 버렸다. 그 중요성을 간과한 것이다. 만약에 이것이 사라지면 주권적 권위에서 나타나는 사랑의 태도에 연속성이 있다느니, 십자가는 역사적 예수의 좌절이고 부활을 통하여 비로소 연속성이 확보된다는 식의 주장이 제기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참 하나님 되심이 성육신 속에 묻혀버리는 방식으로 그리스도론을 전개하면 안 된다. 여전히 참 하나님 되심은 분명히 확보된 상태에서 십자가와 부활 사건을 바로보아야 한다. 그리고 성령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사역에 분명히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했지만, 이 속에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이 묻혀버리지 않는다. 주권자로서의 당당한 모습이 성령의 역사 속에 묻혀버리지 않는다. 십자가가 좌절이 아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심판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론의 출발을 삼위일체 하나님의 인격을 무시하지 않는 예수 그리스도를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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