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신학 – 기독론

 

그리스도론의 방법론, Functional and ontological Christology

이것은 기능적(Functional)이고 본질적인(ontological)기독론을 다루는 것을 말한다. 성경적인 관점에서 기능적인 면에 초점을 맞출 것을 강조한 신학자는 Osca Cullmann(오스카 쿨만)이다. 그는 칼세돈이 예수님의 인격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신약은 예수님의 사역과 분리해서 예수님의 본질적인 면을 다루는 예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신약에서 예수님이 누구신가라고 질문할 때, 예수님의 본질과 본성이 무엇인가를 묻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역과 기능을 진술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초대교부들은 헬라세계에 복음을 전하고 기독교를 변증해야만 했다. 이것은 이단이 제기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신약의 접근과는 다른 방법이 필요한 것이었다. 이는 예수의 사역보다는 인격과 본질에 우선적인 강조점을 기울이도록 요청한 것이다. 그러므로 초대문화와 상황 속에서 형성된 칼세돈 기독론은 신약의 기독론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그 상황에서 예수의 사역보다는 인격과 본질에 우선적인 강조점을 두는 것은 인정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런 강조점의 전환으로 인해 성경적인 관점이 무시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