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신학 – 구원론 4. 바울신학의 “중심”

2. 바울신학의 중심과 구원의 서정

 

바울신학의 구원론적인 실재는 성령께서 창조하신 신앙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입으신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울에게 있어서 구원의 방법, 혹은 구원의 서정의 골자요 본질인 것입니다. 포도나무와 가지처럼 예수그리스도와 우리가 한 몸으로 연합되어 우리 안에 행하시는 주님으로 사는 것이 구원의 핵심입니다.

 

칭의는 바울신학의 가장 중요한 것이며, 바울의 “구원의 복음”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핵심적인 것입니다(엡1:13)(p83). 칭의에 대한 바울의 교훈을 부인하거나, 혹은 왜곡하는 것은 그 결과로서 복음이 복음되게 하는 것을 중지시키는 일이며, 따라서 죄책을 가진 죄인에게 더 이상 구원을 가져오는 좋은 소식이 아닌 것입니다.

 

칭의가 바울신학의 중요한 핵심이라면 우리가 반드시 예비적으로 고찰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보다 더 깊고, 더 결정적이고, 더 핵심적인 실재가 있는데, 그것이 그리스도이며, 특히 그분과 우리의 연합,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사 영광을 입으신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바로 그것입니다. 바울의 구원의 서정의 본질이 믿음으로 말미암는 그리스도와 연합입니다(p84).(기강 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