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신학 – 구원론

종말론적인 구원론 3

 

그러므로 우리의 구원의 삶의 본질은 고난의 삶이다고 정의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고난은 자기를 주장하려는 옛사람 곧 십자가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믿음으로 죽은 옛사람이 실제로 죽어가는 과정이다. 그리스도인의 고난은 이 악한 세상에서 이 세상의 정신에 그 가치관에 순종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 시민으로 살기 때문에 받는 고난이다. 옛사람의 본성을 따라 살려는 모습이 부인되고 십자가에 날마다 처리되고 부활의 새 영혼이 날마다 기쁨으로 주님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사는 이 본질적 삶을 확대해 가야 하는 것이다.

성령론 안에서의 구원은 성령의 보증케 하시는 사역이다. 다시 말하면 미래에 완전하게 이루어질 일들이 현재에 능력과 역동성을 가지고 침입해 들어와 있는 구조를 의미한다. 그래서 현재 여기서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의와 평강과 희락을 맛보고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는 것이다. 이것이 왜 그렇게 중요한 문제인가? 그것은 우리가 이 세상의 사역과 인격이 주님을 닮아가는데 큰 자원적인 동력을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우리의 구원은 종말론적인 구원이다. 그리고 성령론적 구원이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시는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이 우리가 세상과 그 가치관에 굴복하지 않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우리의 전부를 거는 하나님의 친 백성이 되는 이유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