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영광, 삼위 하나님의 충만(4)

 

교회가 성령님으로 충만하면, 삼위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를 체험하는 역동적인 예배와 교제가 부활한다. 성령님 안에서 하늘이 열리고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들이 내려오며, 하늘의 평강과 희락이 임하는 하나님 나라가 실현된다.

 

오늘의 교회의 현실은 어떠한가? 생명의 강수가 흐르는 충만함과 풍성함의 이미지가 그려져 있는가? 안타깝게도 많은 교회들의 모습은 성령의 인도하심과 감동하심에 불순종하는 성령을 근심케 하는 모습들로 채워져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와 역사하심을 누리지 못하며 영적으로 피폐해 있다. 죄와 세상의 포로가 된 가련하고 무기력한 교회의 모습으로 전략했다. 교회가 세상을 변혁하여 만물을 새롭게 하는 우주적 갱신의 활력을 상실한 채 세상에서 제 기능을 못하고 조롱거리가 되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십자가의 사랑으로 선택하셨다. 그리고 주님의 몸이 되게 하셨고 주님의 신부가 되게 하셨다. 그리고 성령이 거하시는 전이 되게 하셨다. 교회의 사명은 성령 안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충만과 그 부요를 드러내고 증거 하는 것이다.

 

삼위일체적 교회관을 회복하라.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와 주님의 생명의 역사가 성령 충만함으로 교회의 각 기관을 통해 흐르는 사역을 구체화하고 실현하는 것이 우리가 확립해야 할 교회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