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합 1:1-11 2016/12/18

하요셉 2016.12.20 15:55 9598

 

시대를 읽는 눈하박국11-11(구약1302page)

 

하박국 선지자는 개혁을 단행하여 부흥을 이끈 요시야 왕의 전사로 인해 닥친 국가적 위기 속에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했지만 응답이 없고 요시야 개혁이 잘못되었고 바알과 아세라를 배격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자들이 박해를 당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인들이 처하게 된 상황을 어느 때까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이까?”, “어찌하여 나로 ...을 보게 하시나이까?”항변하고 있습니다. 불의와 강탈이 난무하고 있는 유대의 현실과 부르짖어도 침묵하고 있는 견딜 수 없는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응답하십니다. 군마는 표범보다 더 빠르고 마병은 먹이를 움켜지려는 독수리같이 유대에 임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자신의 힘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는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갈대아 바벨론을 통해 유대를 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 하박국 선지자는 또다시 하나님 앞에 항변합니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 거룩한 이시여 주께서는 만세 전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니이까? 어찌하여 유대보다 더 악한 갈대아인들 들어 유대를 심판하시는 것입니까?” 항변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하박국에게 임하여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는 하나님의 백성의 삶의 원칙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하박국 선지자의 사명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 묵시를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세상은 불탈 것으로 수고하고 나라들이 헛된 일로 피곤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 아니냐고 말씀하십니다. 이 우매함에서 빠져 나오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들의 지혜입니다. 불탈 것, 헛된 것으로 수고하는 것에서 하나님의 영원한 가치로 사는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2:14 “이는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는 말씀을 통해 세계비전을 가지고 하나님의 통치의 실현을 위해 우리는 살아가야 함을 천명하십니다. 우리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따라 모든 민족으로 제자삼는 삶에 헌신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어야 합니다. 그들이 주님의 말씀을 지키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서 이 땅에 하나님의 통치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가는 것에 우리의 영원한 삶의 가치를 걸어야 합니다.

 

이 세상이 우상을 금과 은으로 만들고, 나무와 돌들로 우상으로 만들어 의지하며 그것을 통해 자기 힘을 의지하는 거짓된 자들에 비하여 하나님은 살아계신 전능자이심을 천명하십니다.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확실하고 분명하게 밝힙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아계시고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천지의 그 영광이 충만하신 하나님을 만나고 알고자 한다면 2:20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하신 말씀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전에 계신 분이십니다. 아무 것도 없는 것 같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하나님의 보좌에 나아가면 천지에 충만하시고 그 영광에 온 우주에 가득하신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계와 그 역사를 경영하시고 통치하시고 주관하십니다. 이 세상의 유일한 희망은 메시야의 도래입니다. 메시야를 통해 임하게 하시는 의와 평강과 희락의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은 메시야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고 성령 하나님을 통해 영광과 풍성의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주시는 것입니다. 역사 너머에 계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고 그것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면서 하박국은 자신에게 세상이 자랑하는 것들이 다 사라져 아무것도 없을지라도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으로 기뻐하리라 고백합니다.

재건부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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