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의 절정의 때』마태복음3장 1-17절(신약2page)

성경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놀람의 연속입니다. 세례자 요한이 한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 한 곳은 어디입니까? 유대 광야입니다. 예루살렘 수도에서 전파한 것이 아니라 아무도 거하지 않는 곳, 광야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한 것입니다.

사람이 거하지 않고 지나가는 사람조차 없는 아무 사람도 귀 기울이지 않는 곳인 광야에서 세례자 요한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합니다. 2절에,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이 말씀이 어디에서 동일하게 반복되어 나타납니까? 마4:17에 보면, 예수님의 공식적인 첫 선포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입니다. 세례자 요한과 예수님의 메시지가 같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하나님 나라가 임하였으니 너희는 돌이켜 그 하나님 나라를 맞으라는 말씀입니다.

3절에 보시면, 놀라운 역사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습니다. 마태기자는 세례자 요한을 소개하기를 어떻게 소개하고 있습니까?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굉장한 사건입니다. 이사야서는 예수님이 태어나기 전, 739-680년경에 기록된 성경입니다. 세례 요한이 누구라는 것입니까? 예수님이 오시기 전 700년 전에 예언된 바로 그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바로 그 사람으로, 광야에서 외치는 자로 주의 길을 예비하고 그 길을 평탄케 한 삶을 살게 될 바로 그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세례요한과 같은 이런 위대한 삶을 살 수 있는 비결이 어디에 있을까요? 첫 번째 말씀 묵상에 있습니다. 세례요한은 광야에서 이사야 말씀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 삶에 휘몰아치는 하늘의 역사는 사40:3에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말씀에 사로잡힐 때 일어난 것입니다. 말씀을 제대로 읽고 묵상하면 신비한 일이 일어납니다.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하늘이 열립니다. 성령의 역사가 심령에 일어납니다. 말씀이 역사되는 공간에 어떤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지 아십니까? 요1:23에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자기 정체성에 대한 규정이 일어난 것입니다.

두 번째로 삶의 단순함에로의 요청입니다. 4절에 보시면 요한은 약대 털옷을 입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입니다. 세례 요한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입니까? 삶을 단순화시켜라는 것입니다. 나그네로 광야 같은 삶을 살면서 삶을 단순화시켜라는 것입니다. 영적인 파워, 영적 힘은 어디에서 옵니까? 삶의 단순함에서 옵니다. 세례요한은 왜 삶을 단순화시켰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기록된 이사야의 말씀이 자신에게 살아 역사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대를 꿰뚫는 하나님의 선지자가 된 것입니다. 모든 선지자 중의 선지자로 최고의 말씀인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선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세 번째, 우리가 세례요한에게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요한의 독설입니다. 세례요한의 영향력이 확대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세례 요한에게 몰리자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세례 베푸는 현장에 오게 됩니다. 7절에 보시면, 세례요한은 그들을 보자마자 독설을 퍼붓습니다. “이 독사의 자식들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가장 무서운 영적 질병은 무엇인지 아십니까? 위선과 외식함입니다. 그 속에 진실함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의 위대함은 얼마나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주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여 이 세상에 주님을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낸 위대한 삶을 산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의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