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마13:1-8 2017/2/12

하요셉 2017.02.12 19:43 8817

 

열매 맺는 옥토마태복음 131-8(신약21page)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가 보이지 않고 드러나지 않습니다. 겨자씨가 그대로 있으면 눈에 잘 안 보이는 씨앗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밭에 심으면 싹이 나고 자라나 큰 나무가 됩니다. 하나님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사람들의 눈에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 침입해 들어가 보면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로 광대하고 영광스러운 나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 나라는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농부가 그 보화가 자신이 가진 전 재산보다 수 백 배, 수천 배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보가 아닌 이상 자신의 전 재산을 팔아 그 밭을 당연히 사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왜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재산을 바치고, 삶을 바치고, 목숨도 거느냐는 것은 하나님 나라가 나의 목숨보다, 내 재산보다, 내 명예와 성공과 비교할 수 없는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진리를 사모하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영혼을 가지고 있는 자들에게는 주님의 말씀을 통해 그 놀랍고 광대한 영광의 하나님 나라가 열립니다. 하지만 닫힌 마음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선입관, 편견, 염려와 걱정, 의식주에 집착된 사람들에게는 예수님의 말씀은 지루한 이야기로 들릴 뿐입니다. 말씀을 갈망하여 받아들이고, 성령 하나님의 말씀의 감화 감동케 하시는 역사에 순종하면 어떻게 됩니까?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그 하나님 나라의 풍성함을 누립니다. 말할 수 없는 거룩에 영광에 압도됩니다. 하지만 닫힌 마음의 사람들은 이런 것은 하나도 경험하지 못하고 주변만 맴돌고 있는 것입니다.

 

씨 뿌리는 비유를 통해 예수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핵심은 바로 이것입니다. 말씀을 수용하는 자의 태도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씨 뿌리는 비유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열매 맺는 땅인가? 열매 맺지 못한 땅인가? 하는 것입니다. 씨를 뿌렸으나 열매 맺지 못하는 땅들과 열매 맺는 옥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씨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밭은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영과 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길가에 떨어진 씨는 새들이 와서 주워 먹어 버림으로서 씨가 땅에 뿌리내릴 기회를 상실한 것입니다. 악한 마귀와 귀신들은 말씀의 능력을 알기 때문에 말씀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환경을 계속 몰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돌밭에 떨어진 씨앗은 어떤 것입니까? 흙이 깊지 못하기 때문에 땅에 뿌리 내려 싹이 빨리 나왔지만 해가 돋은 후에 견디지 못해 말라버리는 토양입니다. 말씀을 듣고 즉시 기뻐합니다. 그러나 삶의 어려움과 힘듦과 박해가 오면 신앙을 버리는 자입니다.

가시 떨기에 떨어진 씨는 뿌리 내리고 싹이 나서 빠른 속도로 자라지만 가시 때문에 성장을 멈추게 하는 땅을 말합니다.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이 세상의 염려와 물질의 유혹이 영적 성장의 동력을 질식시킴으로서 결실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결실하는 땅은 어떤 것입니까? 옥토입니다. 그 당시 평균작인 십 배의 수확을 훨씬 능가하는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를 그 열매로 거둔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대하는 자세, 그 마음의 태도에서 신앙은 결정납니다. 말씀을 통해 성령께서 역사하시고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실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천국의 사람이 됩니다. 천국의 영광스러운 사람이 됩니다. 말씀을 즐거워하며 묵상하고 삶에 적용하여 순종하십시오.

 

사랑하는 재건부산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의 말씀에 대한 태도를 점검해 봅시다. 정말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말씀의 열매맺을 수 있는 토양인지, 주의 축복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재건부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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