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행10:9-23 2016/8/7

하요셉 2016.08.12 07:02 11027

 

고넬료를 통해사도행전109-23(204page)

 

이방을 향한 복음의 진군을 위해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가 더욱 긴박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경건한 사람 고넬료를 통해 로마세계를 향한 복음의 전진을 감행하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많은 백성을 구제하며 항상 하나님께 기도한 고넬료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의 역사를 로마 세계를 향해 전진하는 통로로 삼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고넬료의 기도시간과 베드로의 기도 시간을 연결시켜서 성령의 역사에 순종하도록 인도하십니다. 유대인으로서 무두장이 집에 거하며 환상을 통해 그가 가진 관습과 문화를 뛰어넘게 하십니다. 기도시간에 세 번이나 속되고 깨끗하지 않는 부정한 짐승들을 잡아 먹으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럴 수 없다는 단호한 거부에도 불구하고 유대인과 이방인의 막힌 담을 허시고 하나님의 역사를 가져온 것입니다.

유대인 사도 베드로, 부정한 무두장이 시몬, 그리고 이방인 고넬료의 심복들이 복음 안에서 담을 무너뜨리고 한 지붕 아래서 만나고 모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 나타나는 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뜻에 순복함으로 우리의 한계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역사를 가져오고 있는가를 묻게 됩니다. 기도를 통해 주시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에 민감하게 깨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질 때 기꺼이 기도하는 자리에서 내려가 순종하여야 합니다.

베드로도 마찬가지고 고넬료에게 특징적으로 있는 하나님의 역사의 통로는 무엇입니까? 고넬료는 이방인이었지만 왜 로마의 세계의 복음의 역사를 여는 통로가 되었는가? 그것은 고넬료가 의인이었으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구제를 통해 유대 온 족속에게 칭찬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넬료에게 그는 경건한 사람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이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 지를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오늘날 경건이라는 말의 의미가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너무나 소중한 말인데, 잘 사용되어 지지 않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어색한 단어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삶으로 나타난 하나님을 향한 헌신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경건은 3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위엄과 거룩함과 비할데 없는 영광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고넬료는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했습니다. 10:7에 보면, 그의 영향력은 그에게 속한 부대에도 그의 하인까지도 경건한 삶을 살도록 동기를 부여한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사랑에 붙들림입니다. 하나님의 위엄과 거룩을 알면 알수록 하나님의 사랑에 놀라워합니다. 딤전1:15에서 사도 바울은 자신을 향하여 죄인 중의 수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무한한 위엄과 거룩함과 지극한 영광 중에 계시는 하나님을 보면 볼수록 갈보리에 쏟으신 그분의 사랑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더욱 더 경이로운 시선으로 그분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고넬료는 이 하나님의 사랑을 구제로 삶에서 실천했습니다. 그가 로마의 속국으로 있는 지배아래 있는 백성들을 향한 긍휼의 마음으로 구제하고 있는 것입니다.

 

셋째로 하나님을 갈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갈망하는 삶을 기도로 나타납니다. 무한한 위엄과 능력과 거룩하심 가운데 계신 경외의 하나님을 주시하며 갈보리에 쏟아 부은 그분의 넘치는 자비와 은혜 아래 거할 때에 그를 그렇게 끔찍하게 사랑해 주신 바로 그분께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는 항상 하나님을 갈망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재건부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강정우

주소 부산광역시 동구 홍곡중로 23번길 1호

TEL 051-441-6000  E-Mail jaegunbusan@hanmail.net
Copyright jbusan.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