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요4:1-14 2016/1/17

하요셉 2016.01.17 13:47 10941

 

생명수 요한복음41-14(신약147p)

 

우리 신앙에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의 십자가를 통하여 성령의 생수의 강이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하늘과 땅이 맞닿고 사람과 사람이 하나되는 유일무이한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의 총체입니다. 반석에서 샘물이 솟아나와 이스라엘을 마시게 하셨듯이 사막 같은 세상 속에서 생수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사는 것, 이것이 인생의 진면목입니다.

 

예루살렘에서 니고데모와의 대화에서 거듭남의 중요성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함을 강조하신 주님은 이제 정오에 물 길으러 오는 사마리아 수가성의 여인을 만나기 위해 오십니다. 피곤하여 털썩 주저앉을 정도로 주님은 한 사람을 만나려 오신 것입니다. 하늘 영광 보좌를 두시고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주님은,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으나 만족하지 못하고 지금도 다른 남자와 살고 있는 욕망에 사로잡힌 세상의 지탄받아 마땅한 이 여인을 찾아오신 것입니다.

 

이 사마리아 여인은 죄의 결핍된 갈증으로 자기만의 물 긷기를 반복하면서 그 욕구를 충족치 못하고 공허감과 소외감으로 반복하면서 일상을 되풀이하며 또 다른 욕구 충족의 길을 떠나는 인간의 실존의 곤경을 가장 잘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속으로 이 여인을 욕하고 손가락질 할 수 있을지 모르나 주님은 우리 인간의 내면의 죄의 욕망을 이 여인을 통해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것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에 어떤 형태로든 이 결핍과 갈증을 채우기 위해 이런 삶을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어떤 이는 술로, 어떤 이는 도박으로, 어떤 이는 돈으로, 어떤 이는 권력의 탐욕으로, 어떤 이는 게임으로, 스포츠로, 다양한 모습이지만 이 세상이 주는 물을 통해 자신의 죄의 욕망의 결핍을 채우려는 것이 인간임을 우리들에게 말씀합니다. 이것이 심해지면 중독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마약중독까지 빠지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지구촌에 발생하는 우울증과 폭력과 정신분열증 등은 사회적 법적 통제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4:13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세상이 주는 만족은 일시적일 뿐입니다. 영혼의 필요를 절대 채우지 못합니다.

 

4:14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사랑하는 여러분, 이 사막같은 세상 속에서 우리 영혼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생명수입니다. 내 영혼의 갈증을 사라지게 하며, 내 마음에 자리 잡은 상처를 치유하며, 하늘의 평화를 맛보며, 이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없는 결핍, 부어도 부어도 계속해서 목마름이 가중되는 그런 것이 아닌 우리 속에서 샘물같이 솟아나는 영생수만이 참된 행복과 기쁨을 줍니다.

 

이 생명수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는 본질적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7:38-39에 보시면, 주님이 큰 소리로 선포하십니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다시 말하면 그 영혼의 깊은 곳으로부터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하늘의 생명과 의로움과 평강과 희락의 이 생명수는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주로 모실 때에 우리 영혼의 중심보좌에 내주 하시는 성령 하나님께서 은사로 주시는 선물입니다. 결코 주림이나 목마름의 결핍이 없는 우리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 안에 생명이 있습니다. 예수 안에 참 만족이 있는 것입니다.

 

이 생명수는 무엇입니까? 주님이 성령 하나님 안에서 주시는 것으로 하나님 나라의 의와 평강과 희락의 샘물입니다. 세상의 사망의 죄의 결핍을 덮고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입니다.

재건부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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