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요6:1-15 2016/1/24

하요셉 2016.01.24 16:59 12839

 

믿음으로 감당하는 제자도 요한복음61-15(신약151p)

 

예수님께서 갈릴리와 예루살렘에서 행한 표적으로 인하여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1절에, 예수님께서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 건너편 벳새다 들녘으로 가셨습니다. 여러 고을에서 사람들이 걸어서 예수님을 쫓아 이 들녘까지 온 것입니다. 유월절 명절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유월절 다음에 초막절이 곧 이어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기 생활전선에서 잠시 떠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아마 더 많은 무리가 모였다는 사실을 성경기자는 말하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오셔서 큰 무리가 움집한 것을 보셨습니다. 얼마나 많은 무리입니까? 여자와 아이들 외에 남자만 5천명이나 모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6:34에 보시면 이 큰 무리를 보면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을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성도들은 사람들을 긍휼이 여기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사랑이란 긍휼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한 진리를 여러 가지로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이들 중에 있는 병자들을 고치십니다. 사람들 안에 죄와 그 결핍과 사탄의 종 된 사로잡힘과 인생의 허무함으로 헛된 것으로 분투하는 삶에 대한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우리들에게 필요합니다.

 

14:15에 보면,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예수님께 요청합니다. “선생님, 이 곳은 빈 들입니다. 때도 이미 저물었습니다. 무리를 마을로 보내십시다. 그들로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먹게 하셔야 되지 않습니까?” 계산이 밝은 빌립에게 묻습니다. 6:5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제자들의 답변을 무엇입니까? 14:15입니다. “날이 이미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남자만 오천명입니다. 한시라도 빨리 이 많은 사람들을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해야 합니다예수님의 마음이 없습니다. 그들을 불쌍히 여김과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은혜의 그 부요함을 공급하자 하는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제자들의 말에 대답하십니다. 14:16입니다.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주님은 제자들을 하나님 나라를 책임지는 사람으로 바꾸십니다. 이 세상의 직장과 사업은 일한만큼 그 대가를 지불받고자 일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정말 중요한 것은 그 대가를 계산하지 않습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길은 자식의 문제보다 훨씬 중요한 문제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우주보다 더 귀한 주님의 생명이 바쳐진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헌신, 이것은 우리의 생명을 부어 바쳐도 아깝지 않는 것임을 마음에 천명해야 합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사역을 맡겨지면, 이런 마음으로 헌신해야 합니다. 그것은 영원한 삶이 걸려있는 결코 계산할 수 없는 영원한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마치 이 문제는 자기들과는 상관없는 일로 여기고 보내어 먹을 것을 사서 먹고 내일 다시 오라고 하십시오.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예수님과 제자들에게도 편리하고 이 군중들에게도 이렇게 좋은 말씀과 돈을 받지 않는 치료를 해 주는데, 왜 먹는 것까지 우리가 책임져야 합니까? 그런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요청하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책임자로 이끄십니다. 그리고 이 일은 너희가 책임져야 하는 일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빌립을 비롯한 제자들은 우리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적어도 몇천만원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 일이 가능하냐고 말합니다. 믿음으로만 가능합니다. 예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알고 그 분을 믿는 믿음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의 부요함으로 세상을 섬길 자리에 선 사람들입니다.

 

재건부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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