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요6:37-46 2016/1/31

하요셉 2016.02.11 15:45 11637

 

수군거림이 아니라 믿음으로 요한복음637-46(신약153p)

 

오늘은 1월 마지막 날입니다. 한 달이 벌써 훌쩍 지나가내요. 지난 한달 동안 해야만 하는 일에 하지 못한 일에 대한 후회는 없으신지요. 우리가 지나는 이 시간들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데에서 소중함이 있습니다. 우리가 새해 첫 예배 때에 불렀던 찬송이 생각나십니까? 아침 해가 돋을 때 찬양입니다. 2절에 새로 오는 광음을 보람 있게 보내고 주의 일을 행할 때 햇빛 되게 하소서 주여 나를 도우사 세월 허송 않고서 어둔 세상 지낼 때 햇빛 되게 하소서.

오병이어 이후에 사람들은 주님을 찾아 만납니다. 그들은 예수님으로 인해 배고픔과 무거운 세금이라는 현실적 고단함과 고통에서 해방되어 배불리 먹고 이 의식주의 문제의 걱정 없는 나라를 실현하고자 한 것입니다. 34절에 보시면, “그들이 이르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그런데 예수님이 그들의 의도와 생각과는 전혀 다른 말씀을 끌어 오십니다. 하나님께서 너희에게로 보내는 생명의 참 떡이 나라고 예수님이 선포하십니다. 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회당에 모여 들었던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듣고 어떻게 반응합니까? 41절에 보면, 예수님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 하시므로 유대인들이 예수에 대하여 수군거렸습니다. 부모인 요셉과 마리아를 아는 유대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너무나 당연한 말입니다. 그러나 진실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엄밀히 말해 요셉의 아들이 아닙니다. 동정녀 몸에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난 것입니다. 우리가 드러난 것들에 자기 경험적 사고방식으로 평가하고 그것을 토대로 비판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하는 것일 수 있다는 사실을 겸손히 바라보아야 합니다.

 

잘못된 선입견으로 믿음의 문을 닫아버린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방식의 삶을 살면 안됩니다. 자신의 습관된 삶의 방식에 눌러 앉아 그것이 전부인 양 고집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쳐 진리에 반하는 수군거린다면 신앙에 치명타임을 깊이 명심해야 합니다. 43절에 보시면, 예수님이 그들에게 말합니다. “너희는 서로 수군거리지 말라저는 많은 교회의 성도들 속에서 이 좋지 못한 수군거림의 모습들을 봅니다. 이것이 어떤 문제가 깊이 스며들어 있는지를 좀 더 열어봅시다.

믿음으로 나아가야 할 자리에 수군거림이 채우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단호하게 수군거리지 말라고 꾸짖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믿음의 중심부에 접근할 수 없음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마지막 날 생명의 부활로 나오는 시간에 이들이 있을까 하는 의문을 주님이 제기하십니다. 44절에 보시면, 아버지께서 주님께 보내신 이가 아니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의 말씀을 통해 듣고 배운다면 수군거림이 아니라 주님께 나아간 진지함으로 배우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돈과 권력의 힘을 믿고 그것을 통해 군림하고 자원을 축적하여 행복과 안녕을 누리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요한계시록에 나타나는 것 같이 죽임을 당한 어린 양으로서 십자가에서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는 사랑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자원인 참된 양식과 참된 음료를 우리에게 주십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세상에 금권과 권력에서 진정한 힘이 나온다고 사람들에게 환상을 심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로마의 정치적 권력과 그 기반인 군사력과 이것을 유지하고 운영하기 위한 돈에서 진정한 승리와 영원한 행복이 있는 것이 아님을 천명하십니다. 우리는 주님의 성찬 공동체로 십자가로 승리해야 합니다.

재건부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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