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요 10:11-18 2016/2/21

하요셉 2016.02.24 18:35 11671

 

목숨 주는 선한 목자 요한복음1011-18(신약163p)

 

예수님은 자신을 요10장에서 두 가지로 표현합니다. 나는 양의 문이라, 나는 선한 목자라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양의 문이 되십니다. 양된 우리는 전적으로 타락했기 때문에 예수님이 죽으시지 않으면 안 되는 심각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구원의 문이 되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기 이전에는 하나님을 몰랐습니다. 이것이 죄입니다. 죄인 된 인생은 내 인생의 주인이 나 자신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 내 가능성과 내 힘을 의지하고 큰소리치던 방자한 자리에 서 있었던 것입니다.

그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을 통하여 내 죄의 심각성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원수 된 자리에 앉아 있었고 하나님의 형벌과 영원한 진노아래 있는 자신을 드디어 깨닫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인격을 다해 그 분 앞에 무릎 꿇고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회개하고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그 기쁨과 그 자랑이 최고의 희열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목자로 삼고 그 분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그 분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목자는 양을 알고 양은 그 목자 되신 주님을 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이라는 것입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그 목자를 따른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목자가 양을 두들겨 패서 끌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생명과 풍성함이 이 세상의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복인데, 그것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을 믿는 수준을 어떻게 보는 것입니까? 돈이 없을 때 돈이나 채워주고, 병들었을 때 병이나 고쳐주며, 죽으면 천국에 데려다 주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나님이 아들을 십자가에 죽이시기까지 사랑하시고 구원을 이루시며 지명하여 하나님의 것으로 부르셨습니다. 우리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사랑하셔서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시키시기 위해 우리 인생에 들어오셨습니다. 우릴 위협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우리를 설득하시는 하나님, “, 하나님, 내 목숨보다도 더 하나님을 귀히 여기겠습니다. 내가 좋아했던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을 소유하는 것이 더 놀라운 기쁨입니다라는 믿음의 고백을 받으시려는 전능하신 우리 주 하나님을 바라보셔야 합니다.

 

성령 하나님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의 역사를 그 분의 음성으로 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구원과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이것을 점검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만족스럽고 하나님이 최고요, 하나님과 같이 있고 하나님의 속에 있다는 것이 여러분의 만족, 자랑, 기쁨, 희열, 그리고 삶의 목적이 되고, 그것이 우리의 소망이어야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선한 목자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까? 자기 목숨을 주는 자입니다. 삯꾼목자는 절대로 이렇게 할 수 없습니다. 삯꾼들은 그 일을 통해 발생하는 이익에 목표를 두고 일하는 자입니다. 그래서 그 이익보다 더 큰 위협을 받으면 그 일을 포기할 수 있는 자들입니다. 오늘 그리스도인들 안에 이런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런 삯꾼으로 있는 한 교회는 지탱할 수 없습니다. 예수 믿으면 모든 것이 잘됩니다. 이 말은 아주 아주 나쁜 말입니다. 기독교는 내가 죽는 종교입니다. 내가 산 것이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내가 날마다 죽노라고 하는 것이 기독교입니다.

 

목숨까지 기꺼이 우리를 위해 주신 우리의 목자되신 주님으로 인해 우리가 살아가고 있음을 깊이 자각하고 모든 것 되신 주님을 신뢰하며 우리도 목숨주는 목자로 부름받은 존재임을 알고 사명을 감당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재건부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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