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주시는 최대의 선물』 요한복음14장6-21절(신약172page)

오늘도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의 삶 속에 주님이 주시는 최대의 선물을 누리는 복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요한복음 14-16장은 주님이 구원받은 우리들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전부가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님이 주시고자 하는 최고의 선물이 담겨 있습니다. 요14:6절에 보시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십니다. 그리고 모든 율법과 예언의 마침이요 그림자와 모형의 실체가 되시고 성취하심으로 완성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 되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아버지의 영원한 생명에 참예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보이지 아니하시는 성부 하나님을 드러내는 이 땅의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이 땅에 나타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7절에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므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최대의 선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시고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육신을 입고 계신 예수님 안에 계신 것과 같이, 이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셔서 그 분의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은 진리의 영이신 보혜사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신 것입니다. 16절에 예수님께서 아버지께서 약속한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17절에 보시면, 보혜사 성령님은 진리의 영입니다. 세상은 능히 그를 받을 수 없습니다. 받을 그릇이 못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죄 씻음 받고 그 영혼이 거듭난 자가 성령 하나님을 그 인격의 좌소인 마음에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믿어 거듭난 영이 없는 자들은 영이신 성령 하나님을 보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알지도 못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분을 알겠습니까?

그 길은 우리가 예수님 안에, 예수님이 우리 안에 거하는 방식으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영적이고 실제적으로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을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신부로 삼으시고 우리와 연합하여 하나됨으로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시기 위해 신부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죄의 대가로 지불하시고,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으시고 죄의 지배를 끝내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셔서 자신의 생명을 부여하시므로 우리의 영이 살아나게 하셨습니다. 거듭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창세 전에 아버지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랑하시므로 주신 아버지의 영광을 신부된 교회인 우리에게 부여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광의 하나됨 안으로 우리를 이끄신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이 우리 안에 임재하시면, 예수님이 아버지 안에 있고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고 예수님이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누가 가르쳐 주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알게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주님과 함께 옛 자아와 생래적 본성으로 사는 삶에 대하여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의 생명과 그 부활의 영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런 축복을 받았다면 진리의 영이신 성령 하나님의 말씀의 감화 감동에 순종하여 행하므로 우리의 말이 주님의 말씀이 되어야 하며 이것을 통해서 주님이 일하시는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주님이 여러분 안에서 행하시는 복된 사람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