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요 15:1-10 2016/3/13

하요셉 2016.03.16 18:44 11975

 

포도나무 가지의 연합 요한복음151-10(신약173page)

 

리는 사순절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순절이 시작된 지 22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길에 있어서 어쩌면 이번 사순절 기간이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교회에 특별한 은혜를 주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의 은혜와 도전과 제자훈련 지원 등, 분명 하나님은 우리 교회에 부흥의 파도를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기도하여 성령 충만함으로 주님이 우리를 통해 행하시도록 우리를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은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들에게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주님과의 관계가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처럼 우리가 가지로서 참포도나무이신 주님 안에 연합하여 하나 됨으로 포도나무의 열매를 맺는 사람들임을 천명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그림이 세례입니다. 세례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죄를 씻고 주님과 하나 됨으로 연합되는 가장 중요한 기독교 성례입니다. 6:3-5에 세례란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과 온전히 연합되는 사건으로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1절에서 우리도 주 안에서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기라고 천명합니다.

 

세례란 이렇게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오늘 기쁘게 생각하는 것은 6명의 입교, 세례자가 있습니다. 이들에게서 우리는 당회의 문답을 하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은혜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성령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면 도무지 불가능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반대하며 일생동안 섬겨왔던 종교를 버리고 이렇게 교회 오는 것이 좋고 즐거울 수가 있는가? 교회 나온 지 얼마되지 않는 학생이 어떻게 저렇게 뜨겁게 기도하며 헌신할 수 있는가? 어떻게 일생을 목숨 바쳐 복음을 전하는 자로 결단할 수 있는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이스라엘이 실패한 것 같은 돌포도나무가 아니라 참 포도나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참포도나무된 가지라고 말씀합니다. 가지된 우리는 참 포도나무인 예수님께 붙여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포도나무의 진액과 그 영양분을 받아 그 포도나무의 영광에 참여하고 그 포도나무의 열매를 맺혀야 합니다.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약속하십니다. 굉장한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 우주의 주권자가 되시는 하나님이신 주님이 한 갓 티끌에 지나지 않는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와 연합되겠다는 것입니다.

 

이 엄청난 사실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너무나 가볍게 여기겠지만 주님은 이 사실을 엄중하게 말씀하십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여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밖에 버리어 불에 사른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주님은 같은 원리를 천명하고 있습니다. 7절입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약속하십니다.

 

이렇게 약속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참포도나무인 주님의 열매를 많이 맺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 주님 안에 붙여 있어 많은 열매를 맺는 법칙은 주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주님 사랑 안에 거하는 원칙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주님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우리도 주님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이 진리를 말씀하시는 것은 우리 안에 주님의 기쁨이 충만히 있어 그 기쁨으로 주님의 열매 맺는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주님이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재건부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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