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하나님 여호와』출애굽기6장1-8절(구약89page)

하나님은 모세를 출애굽의 역사에 사명자로 부르십니다. 그러나 젊은 날에 자원하여 일어나 출애굽의 역사를 이루고자 하는 일에는 수수방관하며 실패하고 낙심하였습니다. 80세의 모세를 사명자로 부르신 것입니다. 억지로 순종하여 바로에게 나아갔지만 바로는 여호와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너희를 내 보내겠느냐고 말하며 더욱 이스라엘을 고통으로 몰아넣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나아가서 어찌하여 자유는커녕 더욱 힘들게 만듭니까? 항변합니다.

나아온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실로 엄청난 말씀을 하십니다. 3절에 보시면 “나는 여호와이니라.” 무슨 말씀입니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는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은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지만 가나안 땅을 약속으로 주기로 언약하였음을 강조하십니다. 이전에는 전능자 엘로힘으로 나타났으나 야훼, 여호와로는 나타나지 아니하였다는 말씀의 의미와 강조점은 무엇일까요? 여호와라는 하나님의 성호가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6절을 보십시오. 죄의 무거운 짐진자들에게 그 결핍의 고통에서 건지며 제국주의가 취하는 착취에서 우리를 건지며, 하나님의 권능과 주님의 십자가로 죄의 형벌을 다 받으시므로 죄의 대가를 다 지불하시고 우리를 속량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기업인 하나님 나라를 유산으로 선물로 주시고,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므로 그 덕으로 우리가 사는 삶임을 천명하십니다.

여호와라는 의미는 “스스로 있는 자”라는 의미입니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는 하나님입니다. 제국주의가 가지는 자본과 노동의 착취를 통한 축적으로 그 통치를 실현하는 분이 아닙니다. 그 분은 스스로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모든 자원을 공급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아들의 십자가의 죽음 안에서 자기 피로 대가를 지불하시고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 속에 성령 하나님을 보내셔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이 언약의 하나님, 스스로 계신 여호와 하나님의 의미입니다.

사실 교회와 세상 속에서 많은 일들에 부딪힐 때마다 우리는 주눅이 듭니다. 그래서 모세와 같이 하기 싫은 사람을 억지로 붙잡아 와서 왜 사람들에게 욕까지 들으면서 이 일을 하게 하시는가 하는 점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 우리에게 약속대로 그리스도 안에서 주신 하나님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요?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누려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 세상을 섬긴다는 참된 의미가 무엇일까요? 이것이 우리 인생이 사막같은 세상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우리의 아버지로 모시고 생수되신 성령 하나님의 충만하심으로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사는 인생 목적이 되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제국의 왕의 포로로 잡혀가 제국을 위해 쓰기 위해 바벨론의 뛰어난 학문과 왕의 음식을 제공받는 이 일을 거절했습니다. 다니엘을 통하여 느부갓네살 왕은 만 왕의 왕은 하나님이심을 천명하십니다. 단4:34입니다.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다리오 왕은 단6:24 “내 나라 관할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지니 그는 살아계시는 하나님이시오 영원히 변하지 않으실 이시며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의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오직 여호와 하나님 나라의 친 백성으로 예수님의 십자가로 구속받은 하나님이 자녀들이 세상에 대하여 이방인과 나그네로 자처하며 여호와 하나님이 통치하는 자로서 오직 주의 십자가의 은혜와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 사는 존재를 천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