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2015/8/30

하요셉 2015.09.03 06:24 12076

 

 

마침내 임할 하나님의 공의의 날데살로니가후서13-12(신약334page)

 

우리는 삶을 살아가노라면 억울한 일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선하고 의롭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착한 삶으로 나타납니다. 이것을 세상 사람들은 바보스럽다라고 판단하고 함부로 하고 속여도 되는 대상으로 여깁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유대인의 박해와 들어온 생소한 종교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에 대한 그 지역의 사람들의 조소와 비방의 고난을 당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 속에서 환경에 지배당하지 않고, 흙탕물 속에서 피어나는 때 묻지 않는 꽃과 같이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험과 환난과 박해와 시련 속에서 사그라지지 않고 순수한 보혈의 꽃으로 피어나는 교회를 볼 때,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고난은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는 시금석입니다. 환난과 박해 중에서 인내와 믿음으로 더욱 자라나고 다 각기 서로 사랑하므로 돌보고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이 풍성함으로 드러내는 것은 하나님의 사역자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의 감격의 찬양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살후2:13절 이하에 보면 사도 바울은 이것을 이룬 주체가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고백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택하시고 성령의 역사로 구원하심과 복음으로 부르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합니다.

 

고난은 하나님의 공의를 드러내는 시금석입니다. 성도들이 시련과 환난과 여러 가지 시험 속에서 상황과 환경을 탓하며 비난하고 저주하고 다투고 분열하고 착취하는 세상의 방식으로 살지 아니하고 위로하고 아파하며 격려하며 세워주며 연약함을 채워주는 인내와 믿음은 하나님의 공의를 드러내는 증거라는 것입니다. 5절에 보면,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요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게 하려 함이라고 말합니다. 이 같은 사실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임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공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을 향해 하박국 선지자와 같이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이렇게 악하고 거짓을 행하고 불의한 자들이 사기를 통해 더 잘 사는 이 세상과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되어 가는 세상 속에서 의로운 가난한 자가 도대체 살 수 없는 이 세상인데 악을 참아보지 못하시는 하나님께서 이런 세상을 방치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우리는 항변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심과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환난 가운데 믿음으로 승리하며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하늘의 안식과 위로와 보상으로 반드시 갚으십니다. 인생은 길어야 70-80인데 영원을 믿음으로 소망가운데 인내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거부하고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은 영원한 형벌을 면치 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소망과 영원한 영광의 나라를 기업으로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합니까? 주님의 재림의 그 날에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임을 사도 바울은 예고하고 있습니다. 창조 전에 예정하시고 복음으로 부르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김 받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주님의 능력으로 이루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바울이 집중하는 것과 같이 우리도 주님의 영광에 집중하여 주님의 영광에 압도되는 삶을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재건부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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