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롬6:1-11 2015/10/18

하요셉 2015.10.18 17:59 10315

 

세례-그리스도와의 연합로마서 61-11(신약246page)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았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흘리신 보혈로 그 생명의 대가를 지불하시고 우리를 구속하시므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 죄로 인해 원수된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 되었고, 놀랍게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죄가 사망의 권세 아래서 그 후손에게 왕 노릇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 분이 주신 은혜와 의의 선물로 우리는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 분 안에서 우리가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른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은혜가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죄를 위하여 대가를 지불한 것이 없고 죄가 사함 받아 의롭다 하심을 입었기 때문에 착각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과거의 지은 죄를 자랑하므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의 은혜가 얼마나 큰 지 자랑스럽게 간증하려는 경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은혜의 큼을 드러내기 위해, 일부러 죄를 증폭시켜 말하는 경우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위해 주님이 얼마나 끔찍한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셨는가를 간과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그럴 수 없다고 사도 바울은 단언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죄에 빚진 것도 없고 죄의 세력에 어쩔 수 없이 굴복하는 존재도 아니다는 것입니다. 죄에 대해 죽었기 때문에 죄가 우리에게 어떤 권리를 행사할 권한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죄에 사로잡힌 자아로 어쩔 수 없이 죄에 매여 살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한 확증이 세례입니다. 죄에 대해 죽었고 죄에서 자유케 되었으며 죄와 상관없는 자로 그리스도 안에 연합되어 있음을 천명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연합되어 있으므로 그리스도의 죽음과 합하여 주님과 함께 장사 지낸 바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의 부활과 함께 연합하여 우리는 부활의 영을 입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으로 주님이 부활한 것처럼 우리의 영혼이 죽음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되어 부활의 영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죄와 사망의 권력 앞에 굴복하여 죽음의 탄식 가운데 살다가 지옥의 형벌을 받는 존재가 아니라 영원한 천국의 주님의 새생명에 참여하는 놀라운 천국의 복을 누리는 자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은 구속받아 구원받았지만 우리의 몸은 구속받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이 부분을 간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죄에게 종노릇하는 삶을 살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몸은 구속받지 못하는 죽음에 속한 몸입니다. 썩어짐의 종노릇하는 몸을 입고 있습니다. 그 원리가 우리 몸을 이끌어 갑니다. 따라서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고난과 탄식 가운데 썩어짐의 종노릇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까? 2:5-6에 따르면, 함께 죽고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고, 함께 부활 승천하여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힌바 된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연합되어 예수님이 창세전에 아버지께 받은 그 놀라운 영광이 내 영광되는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기업이 내 유업이 되는 엄청난 부요가 우리에게 임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 인생 가운데 드리워진 그 놀라운 축복을 누리는 비결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 선언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는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생명이 역사하는 놀라운 하나님의 집이요 그리스도의 몸임을 천명하시기를 바랍니다.

재건부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강정우

주소 부산광역시 동구 홍곡중로 23번길 1호

TEL 051-441-6000  E-Mail jaegunbusan@hanmail.net
Copyright jbusan.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