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눅17:11-18 2015/11/15

하요셉 2015.11.18 12:31 10603

 

감사하는 인생의 축복누가복음17:11-18(신약124page)

예수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셨습니다. 그 곳에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님을 만납니다. 나병은 그 당시 불치의 병이었습니다. 그들은 나병에 걸리면 부모 형제의 집에서, 그 마을에서 같이 살 수가 없었습니다. 한 마디로 저주받은 인생으로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은 사람이 가까이 오면 부정하다고 크게 외쳐야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께 가까이 나아가지 못하고 멀리서 소리를 높여 호소합니다.

 

13절에 보시면, 큰 소리로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외칩니다. 우리 인생은 무엇인가? 우리 인생은 나병 환자와 같이 죄에 매여 있습니다. 죄는 분리를 가져옵니다. 자신과의 분리를 가져옵니다. 찌그러지고 왜곡되고 상처 난 자아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죄는 3중적인 소외를 가져온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잘 보여주는 것이 나병환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의 소외와 이웃으로부터의 소외, 진정한 자아로부터의 소외가 그것이라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죄의 결과로서 하나님의 무한한 자원에서 분리된 인간들은 유한한 자원의 세상에서 경쟁하며 갈등의 시대 속에 살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가 바로 악과 고난의 상태라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모든 문제의 근원은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인간의 근본적인 행복은 누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관습적 교육과 경험 등을 통해 인생의 가치관을 형성하고 종교를 가지고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불가능합니다. 이 죄의 매임에서 해방 받는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인간 스스로는 이 죄 문제를 종교적 수양이나 양심이나 선행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죄는 세력이고 대가를 요구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생명을 대가로 요구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생명을 대가로 내 놓을 수 없기 때문에 죄의 문제는 해결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안에 갇혀진 제한된 자원을 해결하기 위해 경쟁하여 부족한 자원을 확보하여 그것을 축적하여 행복을 찾으려고 합니다. 성경 눅12:13이하에 보면 한 부자가 그 밭에 풍년이 들어 그 소출이 풍성해졌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기뻐 외칩니다. “내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리라.”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삼가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않으니라 하십니다. 그리고 21절에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내가 얼마나 감사하는가? 내가 얼마나 불평하고 비난하고 있는가를 저울에 달아본다면 어느 쪽으로 기울겠습니까? 우리 자신을 잘 들여 다 보십시오. 우리는 늘 이렇게 말하는 것이 습관화 되었습니다. 그것은 당연한 것이고, 왜 이렇게 하지 않느냐고 불평합니다. 우리는 감사가 메마른 사막 한 세상 속으로 계속해서 진입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나아온 나병 환자 열 명은 예수님이 보고 말씀하셨습니다. 14절에 보시면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그 중에 오직 한 사람만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께로 돌아와 예수님의 발아래 엎드리어 감사합니다. 이 사람은 사마리아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에게 말씀하십니다.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축복하셨습니다. 감사는 구원의 세계를 엽니다.

 

 

재건부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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