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된 사람, 노아』창세기6:1-9절(구약7page)

가인의 계보 중 절대 권력을 가지고 이 땅에 문화를 형성한 인물이 누구라고 했습니까? 라멕입니다. 그런데 에녹의 아들이 므두셀라입니다. 므두셀라의 아들의 이름이 동일하게 라멕입니다. 그런데 이 라멕은 아들의 이름을 노아라고 부칩니다. 그 의미가 무엇입니까? 창5:29에 그 의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심으로 수고롭게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입니다.

인간의 타락과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기다리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바라보고 저주와 심판 속에서 하나님께서 노아를 통해 이 땅에 새로운 희망을 쓰리라는 믿음의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가인의 후손 중 대표자인 라멕은 자신의 절대권력을 움켜지고 칼의 노래를 부릅니다. 하지만 셋의 후손인 라멕은 노아를 낳고 그 이름을 통해 하나님의 구속의 노래를 부르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입니까? 세상에서나 교회에서나 권력의 칼의 노래를 부릅니까?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긍휼과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과 성령의 위로하심의 새 노래를 부르는 삶입니까?

그런데 인간 역사상 가장 심각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로 아내를 삼았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당연히 질문하게 되는 것은 이것이 왜 그토록 문제가 되는가 하는 점입니다. 그 심각함을 우리가 볼 수 있는 부분이 3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하나님의 영이 떠나는 것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아들들에게 가장 치명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자식을 낳았습니다. 그들은 용사가 되었고 명성을 가졌습니다. 슈퍼 맨이 된 것입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결합된 완벽한 존재가 슈퍼맨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대표를 네피림이라고 부릅니다. 힘을 가지고 착취하고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며 지배하고 절대 권력을 가지고 군림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크고 더 높은 교회당을 짓고, 수많은 성도들의 기복신앙과 타협하여 성도들을 모으고 군중에 야합하여 그것으로 힘을 가지고 권력을 가지고 군림하려는 네피림의 비전을 가집니다. 슈퍼맨의 영웅담을 화려한 간증으로 전하며 교회의 번영을 꿈꾼다면, 그것은 더 이상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영이 떠났다는 말은 끝이다라는 것입니다. 가장 비참한 상황입니다.

8절에 보시면, 반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고 기록합니다. 은혜는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을 말합니다. 이것은 창조주 하나님, 전능자의 선택과 특혜입니다. 9절을 보시겠습니다. 이 은혜 받은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아갑니까? 노아는 의인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당대에 완전한 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말합니다.

결핍된 세상 속에서 속이고 시기하고 질투하여 그들의 자원을 빼앗아 축적하여 그것을 통해 세상의 부와 명성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무한한 하나님의 자원으로부터 오는 하늘의 생명과 그 풍성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섬기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의인의 삶입니다. 말씀과 기도의 수로를 통해 하나님의 축복의 보고를 받아 누리고 그것을 나눠주고 섬기고 세우는 삶이 의인의 삶입니다.

노아는 당대에 완전한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은 인생의 목표로서 온전함을 추구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이것으로 노아는 방주를 산꼭대기에 지으며 온전히 하나님께 순종하였습니다. 그리고 의를 전파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이 시대에서 이런 노아의 의인된 삶을 사는 것이 시대의 요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