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감사가 있는 인생의 향기누가복음1711-19(신약124page)

오늘 저와 여러분들은 감사를 표현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듣기 힘듭니다. 오늘 여러분 주변에서 많이 듣는 이야기가 무엇입니까? 짜증난다. 재미없다. 힘들다. 피곤하다. 죽고 싶다 등의 말일 것입니다. 한 번 왔다가 가는 인생,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는 것일까요?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4:16에 보면, “흑암에 앉은 백성이라고 말합니다.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사망의 세력과 그 영향력 아래 살아가는 사람들을 너무나 깊은 어둠에 잠겨 살아가는 것입니다. 인간 실존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훨씬 더 심각합니다. 사람의 겉포장을 벗겨 보면 인간의 중심이 죄로 지배당하고 죄의 결과는 사망입니다. 사망의 세력이 지배하고 있는 인간은 목마름의 결핍으로 탐욕과 시기와 분쟁과 거짓과 교만의 자랑과 미움으로 얼룩지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살아갑니까? 그것은 인생이 결핍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탐심의 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육체의 욕망인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이런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빛입니다. 1:9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 안에 죄와 사망으로 인해 그늘지고 흑암에 사는 우리에게 생명의 찬란한 의의 태양으로 임하여 우리를 영원히 살게 하시고 이 세상의 죄로 인한 결핍된 우리 영혼에 영원히 솟아나는 샘물로 우리 영혼이 참 만족과 쉼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 엄청난 진리를 잘 알지 못합니까? 성경은 이런 사건으로 이 구원의 복을 설명합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질병 중에 정말 무서운 병이 있습니다. 나병입니다. 감염이 되기 때문에 가족들과 같이 살 수 없고 버림받거나 동네에서 쫓겨나서 사람들이 거주하지 않는 깊은 산속이나 사막에서 움막을 짓고 죽지 못해서 사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에게 드리워진 죄의 실상이 더 심각합니다. 육신의 질병은 죽으면 끝나지만 영혼의 질병인 죄의 문제는 죽어도 끝이 나지 않습니다. 인간은 죄의 실상을 자각하지 못하고 당연한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온갖 악이 마음의 죄에서 파생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의의 태양이신 그분의 생명의 빛, 어둠을 밝히시는 복음의 빛을 보지 못하면 영원한 죽음에 처하여 지옥에서 영원한 고통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병환자들은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이구동성으로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우리 인생은 자신의 실상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비참함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나병환자와 같이 죄가 마음을 지배하고 끌고 가는 삶의 실상에 눈감고 사는 것입니다. 감각하지 못하여 썩어져 가는 나환자와 같은 우리 인생을 잘 보지 못합니다.

나병은 육신의 질병이지만 여기에 오신 분들이 모두 다 기억해야 하는 것이 나병보다 더 악독한 내면의 죄악을 예수 그리스도의 흘리신 피로 사함을 받습니다. 사망의 지배 세력 아래 신음하며 살아가던 인생이 부활의 주님을 만나면 그 인생이 그 생명의 빛으로 새 삶을 누립니다. 영원한 행복의 복락을 누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죄의 지배와 사망의 세력에서 우리를 구원하여 생명의 빛이 되신 예수님을 마음의 생명의 구주로 영접하셨습니까? 모든 자연 만물들이 태양으로 인해 살아가는 것처럼, 우리 인간도 의의 태양이신 주님의 그 생명의 빛으로 살아감을 믿으셔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참으로 행복한 인생의 길을 걸어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재건부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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