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삶의 지혜전도서 71-12(구약952page)

전도자는 인생의 지혜는 비교를 통해 더 낳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명예가 값비싼 향유보다 낫고, 죽는 것이 출생하는 것보다 나으며, 잔치 집에 가는 것보다 초상집에 가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장례식에 유향과 몰락을 발라 부패의 냄새를 막는다 해도 가능하지 않고 오히려 그 장례식에서 드러나는 것은 그 사람의 일생의 삶이 회자되고 설교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생의 진면목은 잔치집이나 결혼식보다 초상집에서 삶에 대한 진실을 더 많이 듣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은 초상집에서 언젠가는 자신의 죽음에 직면할 것을 재확인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을 진지하게 돌아보게 됩니다. 우리는 나무가 왜 가을에 왜 잎을 떨어뜨리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가을에 잎을 떨어뜨리고 겨울에 자신의 내면에 양분을 축적하기 위한 것입니다. 겨울의 계절이 무엇 때문에 필요한가는 보이지 않지만 내적으로 성장하는 기회의 시기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우리 인생도 바로 이런 내실을 다져야 합니다. 그래야 인생의 아름다움의 열매 맺는 인생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련의 바람과 고난의 파고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 기도하며 인격의 성숙을 이루고 영성을 확보하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개미와 배짱이 우화를 우리는 잘 압니다. 그러나 현대는 배짱이의 노래를 더 좋아하고 인생의 성공과 부와 명예를 더 준다고 생각합니다. 슈퍼스타 K의 우승상금은 5억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을 통해 부와 명예를 쥘 수 있다는 truthiness 속에 살아갑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이 우매자들의 듣기 좋은 노랫소리를 들으며 인생은 이런거야라고 외칩니다. 현대인들은 자기의 귀를 즐겁게 하는 자만 고용하는 사람들입니다. 현자의 책망하는 말을 싫어하고 들으려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는 인생의 절대규범이 없고 너의 마음의 소리를 들으라고 말합니다. 성경은 만물보다 심히 더 부패한 것이 마음이라고 진단하는데, 포스트모더니즘은 진실의 중심은 마음이라고 말합니다.

 

성경은 우매한 자들의 웃음소리는 솥 밑에서 불타는 가시나무와 같다고 말합니다. 가시나무는 대단한 화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순식간에 때때거리는 기분 나쁜 소리를 내면서 타 재로 남습니다. 인간이 추구하는 즐거움이나 감성적 만족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가를 전도자는 말합니다. 쾌락주의가 가지는 허무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인생은 결코 즐거움으로 그 감성이 만족을 누리지 못합니다. 인간의 즐거움을 자극하는 것은 더 큰 자극이 와야 합니다. 그래서 노래하는 가수들이 마약과 대마초에 노출되는 것이 그 때문입니다.

 

세상은 죄가 기회를 타서 탐심을 이루고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자신의 결핍을 채우려 하기 때문에 불의로 양심을 저버리는 행위를 합니다. 돈을 수억을 벌 수 있다면 감옥에 1년을 가도 상관없는 이런 의식들이 젊은이들을 지배하는 사회는 오늘 어제의 일이 아닙니다. 6절의 말씀을 보면 탐욕이 지혜자를 우매하게 하고 뇌물이 사람의 명철을 망하게 한다고 진단합니다. 그런데 얼마나 이 세상과 사회 구조는 이러한 모습으로 얼룩져 있습니까? 탐욕은 죄악된 인간 마음의 가장 중심적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뇌물을 통해서 공의를 굽게 만들어 돈 있는 자, 권력 있는 자를 위한 세상이 됩니다.

전도자는 진정한 지혜의 중요성을 말합니다. 지혜자는 좋은 시작이 더 좋은 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힘임을 강조합니다. 교만하며 조급하며 탐욕스러운 사람은 분노를 쏟아내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인내하며 인생의 수고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지혜로움은 인생의 수고를 영원한 것으로 바꾸는 삶을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혜로움이란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나 아직 오직 않은 미래보다는 지금 내 앞에 있는 현재에 더욱 집중하고 우리를 영원한 삶으로 인도하는 진리에 길에 순종자로 서게 됨을 기억하는 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재건부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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