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인 주님의 십자가 고린도전서118-30(신약264page)

고린도 지역은 철학과 수사학을 자랑하던 곳이었습니다. 지식과 언변에 열광했던 고린도교인들은 아볼로를 선호합니다. 이 사건으로 교회 안에 분파가 일어납니다. 바울파, 아볼로파, 베드로파, 그리스도파로 45열로 분열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향하여 1:10의 말씀을 보면,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권면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인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선포합니다. 고전2:2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그리고 성령의 역사를 강조합니다. 고전2:4-5에서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이 아니라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믿음을 사람의 지혜 위에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다고 말합니다.

 

고전2:7에 보시면, 은밀한 것으로서 감추어졌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정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신 영광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 되어 연합한 자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그 보혈을 흘려 생명의 대가를 지불하시고 우리를 죄의 영원한 형벌에서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십자가에 우리가 함께 죽음으로 죄의 세력으로부터 우리가 자유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믿음의 삶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진술이 무엇입니까? 고전1:30에 보시면,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다고 진술합니다.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다고 말씀합니다. 세상은 지혜를 찾기 위해 탐구합니다. 의인이 되기 위해 자기를 수양합니다. 거룩함에 이르기 위해 우리는 얼마나 노력하고 헌신합니까? 그리고 세상은 구원을 받기 위해 얼마나 많은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까? 율법주의나 은사주의나 복음주의가 가지는 모순들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이 모든 것을 내려놓게 만듭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다고 선포합니다. 사도 바울이 말하는 복음의 진수가 이것입니다. 그래서 자기 고집과 자신의 지혜와 삶의 철학과 자기 신뢰를 버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이 놀라운 역사에 참예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참예합니까? 두 번째 문제에 부딪힙니다. 여러분은 지금 육신에 속한 영적 어린아이입니까? 아니면 신령한 자로서 이런 밥에 해당되는 이 복음의 진수를 깨닫고 하늘의 지혜와 주님의 의와 거룩함과 구원인 영생과 풍성한 삶을 누리고 있습니까?

 

고전2:9-10에 하나님의 주시는 이 영광은 사람의 육신의 눈으로 보지 못합니다.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의 궁구함으로도 이해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십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교회된 우리들에게 성령 하나님을 보내셨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 안에는 성령님이 내주하십니다. 고전2:12에 보시면, 성령을 보내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이 엄청난 은혜들을 알게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우리 자신의 지혜와 삶의 방식이나 자기 습관적 고집이나 일상적인 삶에서 한 발자국도 이탈하지 않으려 한다면 성령도 이 사람을 어찌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성령의 역사로 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성령 충만하여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성령을 적극적으로 쫒아 행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재건부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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